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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Dubai

[두바이 여행] 세계 최고증 빌딩 부르즈칼리파, 세계 3대 분수쇼 두바이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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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 세계 3대 분수쇼 두바이 분수

[두바이 여행]

 

두바이에 가면 꼭 봐야 할 상징적인 건물이 2개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과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다. 

직접보고 실망하더라도, 이 두개 중 하나라도 놓치면 두바이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다. 

 

어마무시하게 넓은 두바이몰에서 헤매다가(?) 밖으로 나왔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와 세계 3대 분수쇼가 펼쳐지는 두바이 분수를 보기 위해서다. 

 

 

 

 

 

두바이몰에서 밖으로 나오니 중동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역시 중동은 중동이다. ㅠㅠ

태양빛이 무척 강렬하고 뜨거웠지만, 건조해서 그늘로 들어가면 그나마 견딜만하고

세계 3대 분수쇼의 하나인 두바이 분수의 인공호수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두바이몰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뾰족한 건물은 그 유명한 부르즈칼리파!

163층에 829m 어마무시한 높이다. 현대판 바벨탑이라 할 수 있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이름에서 땄다고 한다.

세계 최고층 빌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목이 꺾어져라 올려다봐야 했다.

삼성에서 지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한 순간이라고 할까~ 

그러나 영원한 것은 없다. 더 높은 빌딩이 지어지고 있다.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층 빌딩이라는 명성을 자랑했지만, 이제는 그 명성도 몇년 버티기 힘들 실정이다.

10여 년 전에 대만의 타이베이 101빌딩이 세계 최고층 높이였는데,

이제는 높은 빌딩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간신히 턱걸이하는 정도가 되었다.

 

 

 

 

 

갑자기 내 앞으로 날아온 새!

처음 보는 이쁜 새인데 새가 보기에 내가 재밌게 생겨 다가온듯하다.^^

 

 

 

 

 

두바이 분수 주변으로 아름다운 산책로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오일머니는 역시 대단해!!"

 

 

 

 

@ 부르즈 칼리파 [두바이 여행]

 

워낙 높아서 산책로 어디서든 보이는 부르즈 칼리파! 그 위용이 하늘을 찌를 것 같다.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대단할 것 같다. 

부르즈 칼리파는 124층과 148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 부르즈 칼리파와 인공호수 [두바이 여행]

 

두바이 분수의 인공호수는 규모가 상당해서 뜨거운 날씨에 한 바퀴 걷는 것이 쉽지는 않다. 

밤에 야경을 보면서 걸어야 더 낭만적이고 걷기가 수월할 텐데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서 아쉽기만 하다.

 

 

 

 

@ 두바이 분수 분수쇼 [두바이 여행]

 

더워서 조금 힘들다고 느낄 때쯤, 공원에 음악이 울려 퍼진다. 인공호수 쪽을 바라보니 분수쇼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먼의 Time to Say Goodbye의 장엄한 음악에 맞추어

춤추듯 올라오는 물줄기가 압권이다. 

세계 최대의 연출용 분수는 전체 길이가 75m,  최대 분사 높이가 500m 상공이라니 상상도 안된다.

분수에서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도 바람이 부니 분수의 물방울이 날아온다. 

밤에 보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라니... 세계 3대 분수쇼라는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분수쇼는 낮에 안 하는 줄 알고 포기했는데, 갑자기 터진 분수쇼에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밤에 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좋았다.

 

 

 

 

 

 

걷다 보니 공원이 나오고 부르즈 칼리파가 더 가까워진다. 

 

 

 

 

 

두바이 분수가 있는 인공호수를 천천히 한 바퀴 도니 도보로 1시간 정도..

 

자연의 위대함도 좋지만, 인공적으로 꾸민 것도 대단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실감한 두바이 여행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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