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봉(Cape of Good Hope)
[남아공 여행]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길은 드라마틱한 길을 선사해 준다.
아름다운 뷰의 해변이 길게 이어지기도 하고
주변으로는 그림 같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기도 하다.
어떤 해변에서 펭귄들이 아장아장 걸어다니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어느순간 반겨주기도 한다.
아름다운 풍광에 차를 짬짬히 멈추기를 반복하다가 도착한 히망봉..
실제로 아프리카 최남단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끝자락이라 할 수 있는 유명한 장소에
두발을 밟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냥 감탄스러웠다.
희망봉의 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니 절벽과 바다가 보인다.
인도양과 대서양이 부딪히는 바다는 빛을 받아 에메릴드빛을 뿜어내고 있다.
자연의 청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할까~.
시원한 바람이 짧은 트레킹으로 흘린 땀을 식혀주고
주변의 탁 트인 전망은 가슴을 뻥 뚫어준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
풍경도 아름답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곳이다!!
- 희망봉, 남아공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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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스님 보면 정말 아름다운곳 많이 가실꺼같아요
2018.03.0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힐링이 되셔서 그런건지 글에도 차분함이 느껴지고요 ^^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두눈으로 보는것이 꿈인데 그 꿈 중의 한곳을 직접 두눈으로 봐서 감회가 남달랐네요^^
2018.03.09 14:42 신고 [ ADDR : EDIT/ DEL ]아름다운 절경입니다
2018.03.08 08:51 [ ADDR : EDIT/ DEL : REPLY ]자연의 신비로움이 황홀함을 전해줍니다.. ^^
자연도 아름답고 의미있는 여행지였네요^^
2018.03.09 14:42 신고 [ ADDR : EDIT/ DEL ]살면서 한번 가보기도 힘든 희망봉을 두발로 밟으셨을 때 감회가 어떠했을까요.
2018.03.09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 곳에 서서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면 절로 가슴이 탁 트일 것 같습니다.
요즘에 비행기 값도 많이 저렴해지고 현지 물가도 착한편이라 유럽 여행할 비용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언젠가 꼭 가보시길 바래요^^
2018.03.09 14:43 신고 [ ADDR : EDIT/ DEL ]햐!
2018.03.09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남아공의 희망봉을 다녀오셨군요..
언제 봐도 신비스런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여행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준곳이죠^^
2018.03.10 00:18 신고 [ ADDR : EDIT/ DEL ]세기말 전에 요하네스버그만 일때문에 다녀온적 있습니다. 그당시도 중국사람은 참 많이도 가던데.....시간이 참 빨라 다녀온지 20년이 훨 더되었네요. 이제는 우리국민도 제법 놀러가는곳이 되었네요. 그때는 정말 꿈도 못꾸는 동네였는데....금수저 흙수저 헬조선 이런말 나와도 확실히 지금이 그때보다 더 잘사는 나라된거는 맞다 생각 됩니다. 그때 남아행 비행기표 정말 비쌌습니다.
2018.03.29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