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쉐, 소박한 삶이 묻어나는 마을 #1 [미얀마여행/인레호수]

    2012. 5. 9.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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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삶이 묻어나는 마을, 낭쉐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인레호수 낭쉐에서의 평온한 하룻밤이 지났다.

    해발 875m에 자리잡은 낭쉐는 인레호수에 위치한 마을로

    인레호수를 방문하기위해 여행자들이 찾는 전진기지이다.

    아직까지 시골스런 분위기지만,

    인레호수를 찾아 여행자들의 몰려들기 때문에 서구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다.

     

    낭쉐는 황금나무란 뜻인데, 석가가 도를 깨달았다는 보리수를 의미하며,

    이곳에 이런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다고 한다.

     

    오전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

    그곳의 소소한 풍경을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걸으면서 둘러보기로 했다.

     

     

     

     

     

     

     

    낭쉐는 2시간이면 다 둘러볼 만큼 크지는 않지만

    호수를 끼고 살아가는 현지인의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미얀마 어딜가나 불교사원과 파고다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가난하고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중에 종교가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

     

     

     

     

     

     

     

    인력거에 채소를 한가득 싣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정겹다.

     

    미얀마 정통치마인 론지를 입고

    인력거를 힘들게 운전하는 모습이 더워보이기도 하고

    론지을 입으면 속에는 아무것도 안 입는다고 하던데

    ‘흘러내리면 어떻하나?’ 이런 쓸데없는 걱정들이 스쳐지나간다.

     

     

     

     

     

     

     

    동자승도 통을 들고 이동하며 하루를 열심히 시작한다.

     

     

     

     

     

     

     

    모자를 두 개씩이나 쓰고 몇 개의 모자를 들고 있는 모습이

    모자를 파는 분인듯 하다.^^

     

     

     

     

     

     

     

    인레호수와 가까워지니

    호수로 무언가 열심히 나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호수를 통해서 물건들이 운반되어 지는 이곳의 특성을 보여준다.

     

     

     

     

     

     

     

    트럭에 싣고 나르면 금방 끝날 것 같은데

    여러명의 사람들이 수레에 달라붙어 물건을 힘들게 가져가고 있다.

    가난한 미얀마에서는 아직도 예전의 방법데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트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보트를 점검하는 모습..

    보트투어는 몇 불 안되는 돈으로

    하루종일 인레호수를 휘젖고 다닐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물가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폭이 좁고 길다란 배에 여러명의 사람들이 무언가 열심히 갔다 나르고 있다.

     

     

     

     

     

     

      낭쉐, 인레호수, 미얀마

     

     

     

     

     

     

     

    내눈에는 흙탕물로 보이지만

    빨래를 하고 있다.^^

    밝은 모습들이 보기좋다.

     

     

     

     

     

     

     

    청과물 도매점도 보인다.

    먹음직스런 과일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저렴한 돈으로 과일을 실컷 먹을 수 있는 곳이 미얀마인듯...

     

    미얀마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열대과일 먹기이다.^^

     

     

     

     

     

     

      낭쉐, 인레호수, 미얀마

     

     

     

     

     

     

      낭쉐, 인레호수, 미얀마

     

     

     

     

     

     

     

    미얀마의 천연 화장품인 타나카를 바르고

    환하게 웃는 현지인의 모습들이 어딜가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미얀마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위험한 나라가 아니다...

    범죄가 없기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손꼽히는 곳이 미얀마다.^^

    그만큼 사람들이 순박하다는 뜻이다.

     

     

     

     

     

     

    낭쉐, 인레호수, 미얀마

     

     

     

     

     

     

     

    ‘물튀기니 조심하세요~~~ ’

     

     

     

     

     

     

     

    뒷자리에 앉은 여자분이 남자의 허리를 꽉 잡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이 진흙탕길이지만 왠지 낭만스러워 보인다.

    우리에게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자전거를 이용해서 많이들 이동하기에

    현지인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들을 많이 담을 수 있었다.

     

     

     

     

     

     

     

    ‘저 이쁘게 카메라에 담아주세요.^^’

    수줍은 표정으로 낯선여행자를 반겨주는 현지 아이들..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 미얀마 여행은 행복했다.

     

    ‘밍글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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