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여행/만달레이] 만달레이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만달레이 언덕

    2011. 5. 31.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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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여행/만달레이] 만달레이 시내를 조망하기 좋은 만달레이 언덕


    만달레이 여행은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지도를 살펴보니 만들레이와 만달레이 주변 지역에 유적지가 흩어져 있어

    짧은 시간에 둘러 보려면 택시를 대절해서 이동하는 편이 수월해 보였다.

    바간에서 파고다와 사원은 질리도록(?) 봤기 때문에 정말 독특하거나 유명한 파고다를 골라보니

    마하무니 파고다와 뱀 파고다 두 개로 압축이 되었다.

    그리고 만달레이 언덕도 올라가 보면 괜찮다는 미리 가봤던 친구의 추천에 그 곳도 포함시켰고,

    미얀마 사진에서 종종 보았던 우 베인 다리도 놓치면 안될꺼 같았다.

    밍군은 반대쪽에 위치해있어서 빼버리니 최종 목적지가 4곳으로 압축되었다.

    택시기사와 4곳과 우 베인 다리의 일몰까지 기다려 주는 것까지 흥정을 하니 27$.

    바간에서 새로운 여행동지가 한명 더 추가되었기에 일인당 9$만 지불하면 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해발 236m의 만달레이 언덕.

    별로 높지 않지만 구불구불한 언덕을 택시로 덜컹거리면서 한참을 올라간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만달레이 언덕에 오르려면 맨발로 가야 한다고 해서 타고온 택시에
    신발을 맡겨 놓았다.

    우측에 만달레이 언덕에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좌측 건물로 들어가니 길다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타고 올라가니 만달레이 언덕의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카메라를 사용하면 500짯 지불해야 한다.

    캠코더는 1,000짯이다.
    카메라 사용권을 구입했다.







    지붕은 미얀마 불교사원 분위기이고, 밑부분은 이슬람 분위기가 느껴지는 독특한 
    건물이 전망대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다.

    수타웅퐈이 파고다이다.








    만달레이 언덕 전망대는 산들바람이 불어 시원한 느낌이었고, 

    트인 시야가 만들레이 시내를 조망하기에 좋았다.

    만들레이 언덕과 비슷한 곳으로
    만들레이 남서쪽 20km 떨어진 사가잉에 있는 사가잉 언덕이 있다.







    만달레이 언덕 아래에 730개의 탑이 있는데,

    이들 탑에는 불교경전들이 729개의 석판경으로 소장되어 있다.








    수많은 불교사원과 파고다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이라와디강의 물이 범람한 듯 나무들이 잠겨있는 모습이 보인다.

    예전에 미얀마 홍수에 대한 기억 때문일까!!

    멀리서 봤을 때 물 가까이에 위치한 집들이 위험스러 보인다.














    수타웅퐈이 파고다 내부에 있있던 불상들.

    미얀마에서는 자기가 태어난 요일의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한다.

    각각의 불상들은 요일을 나타낸다고 한다.

    어느 요일에 태어났는지 모르기 때문에 패스.^^

    불교 신자들은 미얀마 가기전에 자기가 태어난 요일을 미리 알아두고 가면 좋을듯.





     


    잘 정비된 수로는
    만달레이 성의 해자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시내를 내려다 보던 중 발견한 야생화.

     





     



     

     


    만달레이는 수많은 불교유적지가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어

    ‘벽이 없는 불교박물관’ 이라고도 불린다.








    평지에 우뚝솟아 있는 하얀 건물은 만달레이 힐 리조트이다.

    수영장과 주변 조경이 아름답고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유럽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사원의 건립을 도와주었다는 전설속의 코브라상.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약간 내려가면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언덕 정상에
    사원을 세우려 했는데 지역 주민들의 비협조로 곤경에 처했다.

    그러던 중 만달레이 언덕 동쪽 맞은편 용킨산에 살고 있던 코브라가
    스님을 도와서 사원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미얀마에서는 뱀을 신성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전설도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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