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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청계천 야경
[서울 가볼만한곳]
춥고 썰렁하기까지 한 겨울이지만, 연말이 되면 청계천은 각종 불빛으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여름보다 유독 청계천을 겨울에 더 찾고 싶은 이유이다.
올해도 어떤 불빛의 향연이 펼쳐질까 궁금해서 청계천을 찾았다.
@ 청계천 야경 [서울 가볼만한곳]
청계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움직이는 조명에 발걸음을 멈췄다.
부처님 오신날 사찰에 설치되는 연등같은 느낌도 든다.
색깔도 다양하게 변화화는데 앞에 있던 외국인도 환상적인 조명에 빠져버렸는지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감상을 한다.
@ 청계천 야경 [서울 가볼만한곳]
분홍빛 통로는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한다.
춥지만 가족 또는 연인, 지인과 함께 찾아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다.
물위에 있는 발레리나의 조명도 빛이 계속 바껴서 역동적으로 보인다.
@ 청계천 야경 [서울 가볼만한곳]
청계천 머리위의 조명은 계속 바뀌며 잠시도 지루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어릴때 접곤했던 종이학 모양의 조명이다.
@ 청계천 야경 [서울 가볼만한곳]
붉은색의 컨테이너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붉은색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니 수없이 많은 조명들이 촘촘하게 있어 환상적이다.
더군다나 이 많은 조명을 겨울로 반사해서 그런지 4차원의 세계로 잠시 들어온 느낌도 든다.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주제에 맞춰 루돌프사슴도 있고 산타클로스도 있다.
다소 해학적인 모습의 대형 산타클로스 풍선도 있고...
또 하나의 거대한 산타클로스 풍선도 있다.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 천사
하트 모양을 만드는 한쌍의 백조 조명이 사랑스럽다.
프로포즈하는 연인 모습의 조명도 인기있는 것 같다.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최근 몇년 동안에 와본
청계천 야경 중에서 가장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다.
새로운것을 보고나 경험하면 몸에서 행복물질인 도파민이 나온다고 하는데
도파민이 많이 나온 날이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1월 2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못했으면 빨리 서둘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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