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공연] 33회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 김이지, 사비나앤드론즈, 최고은, 이주미, 더베인

    2018. 1. 2.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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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회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홍대 공연, 김이지, 사비나앤드론즈, 최고은, 이주미, 더베인]


    작년 연말을 좋아하는 공연과 함께 보내고 싶어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티켓을 샀다. 

    제작년 여름에 보고 오랜만에 찾았는데 인디밴드가 주가 되는 공연이라 

    생소한 그룹이나 가수가 대부분이지만,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참고로,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는 매달 마지막주 열리며, 홍대의 10여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 장의 티켓을 구입하면 10여개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의 라이브 공연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 김이지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저녁을 먹고 저녁 8시 부터 공연을 보기 시작했는데 가장 먼저 찾은 곳은 KT&G 상상마당.

    김이지님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독감에 걸리셔서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오고 힘드셨을텐데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노래가 너무 괜찮아 1시간의 공연 동안 움직이지 않았고 

    마지막 노래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노래와 연주의 앙상불이 전율을 느낄 정도로 좋았다. 





     @ 사비나앤드론즈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카리스마 강했던 사비나앤드론즈.

    가수 신디로퍼를 연상하게 만드는 독특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고 바이올린 연주도 좋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연을 한다고 하시는데 보람있게 사시는 것 같다.^^ 





    @ 더베인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락 또는 헤비메탈 음악을 좋아하는 내게 만족감을 주었던 더베인.

    자연스럽게 고음이 올라가고 방방뛰게 만드는 신나면서 강렬한 사운드가 일품이다. 

    송중기(?)를 닮은 외모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최근에는 MBC '뚜깝스' OST '드러머'를 부르며 OST 기대주로 등장했다고 한다.





     @ 이주미 [홍대 공연]



    재즈싱어 이주미님..

    정말 가창력이 좋았던 분으로 재즈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도 빠져들게 만들만한 실력을 가지셨다. 

    피아노연주는 일본분이 해주셨다. 

    공연 막바지에 가서 2곡 정도만 들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ㅠㅠ 





    @ 최고은 [홍대 공연]


    고고스2, 클럽에반스, 클럽FF를 돌고 다시 KT&G로 오니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다.

    시간이 늦어 최고은님의 공연은 아쉽게도 단지 한곡만 들을 수 있었다. 

    편안하면서 부드러운 노래와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추운날 감성충만한 따스한 공연과 함께해서 좋았던 홍대 라이브 클럽 데이..

    올해도 종종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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