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스페인 음식을 즐길수 있는 "스페인 클럽" ｜ 샹그리아, 까수엘라, 플라멩퀴네즈, 해산물 빠에야

 

스페인 음식을 즐길수 있는 스페인 클럽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샹그리아, 까수엘라, 플라멩퀴네즈, 해산물 빠에야 ] 

스페인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지인을 따라 간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페인 클럽..

스페인 음식은 추러스 정도만 알고있을 정도로 생소해서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스페인 클럽은 가로수길 메인거리에서 한블럭 들어간 곳에 있다. 

클럽이라고 하니 음식점보다는 클럽이 먼저 생각나는데 스페인 클럽은 레스토랑이다.^^

 

유럽식 분위기의 건물이 고급스러워 보인다.

스페인하면 투우, 정열, 바로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가우디 이런 단어들이 먼저 떠오르지만,

음식은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ㅠㅠ  밤새도록 먹고 즐기기를 좋아하는 나라라 음식문화도 발달했을 것 같다.

 

스페인의 요리와 와인이 적혀있는데 생소하다.^^

안 먹어본 음식을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기분이 벌써 업된다고 할까~

 @ 촛대 인테리어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안으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띄고 흥미로웠던 것은 촛농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촛대이다.

멋진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 스페인 클럽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조명도 은은하고 전체적으로 고급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테리어를 스페인식으로 꾸며놓아 스페인에 온 것 같다.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도 자리를 잡고있다. 

스페인은 햇빛이 강하고 건조한 나라라 와인도 유명하다.

 

커다란 고기덩어리가 놓여있는데 스페인에서 유명한 하몽이다.

돼지 뒷다리 발효햄으로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돈 모아서 다음에 먹어봐야 할듯~

 

마늘을 저렇게 벽에 걸어놓은 것도 독특하다.

드라큐라가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가?^^

 @ 소품

 

 

 스페인 요리를 몰라서 지인이 메뉴를 골아서 주문했다.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스페인 전통주 <샹그리아>이다. 

칵테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색감이 이쁘다. 

스페인 음식에는 스페인 전통주를 마셔줘야 할듯~

 

식전빵이다. 평범한 맛이다.^^

 

<까수엘라>가 먼저 나왔다. 뚝배기에 나오는데 스페인 가정에서도 즐기는 마늘과 새우 냄비요리라고 한다.

  @ 까수엘라

 

오동통한 새우를 한입 물으니 마늘향이 입안에 퍼진다.

올리브유와 다진 마늘이 새우에 듬뿍 배어서 맛이 일품이다. 

국물에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다.

  @ 플라멩퀴네즈

 

<플라멩퀴네즈>이다. 돼지등심롤 요리로 스페인치즈와 돼지등심을 사용해서 만든음식이데 

돈까스를 슬라이스 해놓은 것 같다. 잘 튀겨져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다.

  

<해산물 빠에야>이다. 넓직한 팬에 해산물, 야채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요리라 할 수 있는 있는 빠에야는 

만드는데 40여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다른것을 먹고 있다가 나중에 먹으면 될 것 같다.

 

새우, 오징어 , 홍합, 조개 등의 해산물이 많이 들어갔다. 짭쪼름하면서 고소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볶음밥이 프라이팬에 눌러붙은 밥이 더 맛있는 것처럼 이것도 눌러붙은 밥을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

밥도 꼬들해서 은근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배가 불러도 맛있어서 계속 먹었다는.. ^^

우리나라의 볶음밥 같은 해산물 빠에야는 스페인에 가게되면 꼭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다.^^

 먹어보지 못한 다른나라의 음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에서 스페인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스페인 클럽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