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Nepal
2010. 12. 20.
[네팔여행] 안나푸르나 트레킹 #5 (간드룩 ~ 나야풀)
안나푸르나 트레킹 #5 (간드룩 ~ 나야풀) [네팔여행] 안나푸르나 트레킹 4일째이다. 전날 약 9시간 정도 걸었더니 피곤함에 잠에 푹 빠져들었다. 일어나니 아직 어두운 새벽이다. 평소에 쉬는 날은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여행만 가면 눈이 자동적으로 빨리 떠지는지.. 나는 여행 체질을 타고 난거 같다!^^ 6시쯤에 일출을 보기 위해 숙소 옥상으로 올라갔다. 어제 보았던 푼힐에서의 일출이 워낙 감동적이어서 오늘은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옥상으로 올라가니 어제 오후에는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가 하얀 설산을 위협적으로 드러낸다. 몇 일 동안 트레킹 하면서 봐온 같은 산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어제, 그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우와~~' 그곳의 아름다움에 쏫아지는 감탄사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