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도 가볼만한 섬 '소무의도' / 섬카페좋은날 / 몽여해변

    2024. 5. 23.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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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무의도 / 섬카페좋은날 / 몽여해변

     


    인천국제공항 때문에 주로 방문하는 영종도지만, 공항이 아니더라도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에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영종도 주변에는 여러 개의 섬들이 있는데, 그중 인기가 많은 곳이 무의도이다. 무의도 바로 옆에는 영화 실미도의 배경이 된 실미도가 있고,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하나개해수욕장, 그리고 높지는 않지만, 트레킹 하기에 좋은 호룡곡산, 국사봉 등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무의도는 이 정도인데, 무의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인 소무의도 가볼만하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정보는 없지만, 지인의 안내로 소무의도로 향했다. 

     

     

    주소: 인천 중구 소무의로 5
    전화: 032-760-7133
    주차: 무의도 광명항 근처에 주차  

     

     

    소무의인도교

     

    소무의도는 무의도 옆에 있는 섬이라 다리로 연결되어 있을줄 알았다. 물론 다리가 있지만, 인도교라 차가 지나갈 수 없고 걸어서 건너가야 한다. 무의도 광명항에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가야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주변 풍경들이 아름다워 걷는 것이 지루하지 않다. 

     

     

    다리를 도보로 건너가니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평범한 어촌마을이지만, 입소문으로 사람들이 찾아오는듯 음식점, 카페 등이 보인다. 작은 마을을 가로가르니 소소한 벽화들이 정겹다. 

     

    #인천 영종도 가볼만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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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카페좋은날 

     

    마을을 가로지르니 잔잔한 해변이 나온다. 몽여해변이다. 소무의도를 찾은 가장 큰 이유가 몽여해변 때문인 것 같다. 해변에 왔으니 커피 생각이 나 들어간 곳은 카페 '섬카페좋은날'!  일단 해변의 중앙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야외 테이블과 루프탑이 있어 해변을 느끼기에 좋다. 매장 곳곳이 감각적인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사진을 담기에도 괜찮은 카페이다. 외진 곳에 있는 카페 치고는 커피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커피는 맛있다.^^  

     

    • 아메리카노 5,000원
    • 패션후르츠 7,000원 
    • 망고요거드 7,500원

     

     

    바다안개 때문인지 바다 쪽은 시야가 몽롱하다. 맑은 날에 오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도 나름 괜찮다. 몽여해변 사이드로 가니 오랜 시간 동안 깎이고 침식된 바위들이 보인다. 

     

     

    해변 끝쪽에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둘레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니 몽여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둘레길은 계속 확장중이라 다 완성되면 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멀리 아주 작은 섬에 등대가 홀로 있는 모습이 영화 속 장면같다. 

     

    소무의도는 작은 섬이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섬으로, 당일치기로 한적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을 때 괜찮은 장소 이다. 

     

    #인천 영종도 가볼만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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