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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도,티벳 음식점,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등포 맛집]
여행자 모임이 있어서 향한 곳은 영등포역.
약속 장소에 인원이 모이고 네팔,인도,티벳 음식점인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예전에 후배가 맛있다고 불러서 와봤던 곳인데 마음에 들어 벙주에게 추천한 곳이다.
롯데백화점으로 나와서 왼쪽 대로변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이 보인다.
좀 촌스러운 간판인데 한편으로는 인도,네팔 분위기가 더 느껴진다고 할까!^^
@ 마니차
지하로 내려가 입구를 들어가니 티벳불교의 귀여운 마니차가 보인다.
마니차를 한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페이지 읽는것과 같다고 한다.
@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영등포 맛집]
내부 인테리어는 최근에 속속 생기고 있는 프랜차이즈 인도 레스토랑에 비해서 깔끔하다거나 세련된 느낌은 없다.
그러나 오히려 인도, 네팔 스러워서 친근하다고 할까!! 음식을 먹으러 온 외국인들도 간간히 보인다.
주방의 요리사분들이 인도나 네팔분 같다.
히말라야의 그림을 보니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했을때의 생각이 난다.
혼자서 무거운 배낭을 메고 올라가느라 힘들었지만,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만큼 좋은 경험이었다.
언제 또 가봐야 할텐데.... 가끔씩 그리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 네팔 소품 [영등포 맛집]
내부 인테리어, 소품과 그림들은 인도 보다는 네팔 분위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음식은 세트가 있지만, 단품으로 주문했다.
여럿이 가니 골고루 시켜서 나누어 먹으니 괜찮은 것 같다.
인기있는 메뉴는 표시를 해놔서 선택하기가 수월하다.
@ 치킨 티카 머설라 커리
닭고기, 양파, 토마토, 양념을 넣어 매콤한 맛이 나는 커리이다.
그릇이 적어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남겼다.
가격 9,000원
@ 버터 난
@ 난
@ 갈릭 난
난, 버터 난, 갈릭 난이다.
여러명이라 골고루 시켜서 먹는 재미가 있다.
@ 알루 프리타
별모양의 음식이 있어서 주문해 봤다.
모양이 부침개 같기도 하다.^^
감자, 야채, 향신료를 넣어 만든 빵이다.
가격 3,000원
@ 굴자 빵
빵속에 감자, 야채, 건포도, 캐슈넛을 넣어서 탄두리에 구운빵이다.
너무 많이 주문했나.. .ㅠㅠ 배불러서 맛을 제대로 못 느꼈다.
가격 3,000원
@ 서모사
삶은 감자, 완두콩, 야채를 버무려 만든 야채튀김 만두로 2개가 나온다.
카레맛이 난다. 튀긴 음식이라 혼자서 먹기에는 다소 느끼하니 나누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 3,000원
@ 탄두리치킨
옆테이블 일행이 시켰는데 먹어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어봤다.
일반적인 탄두리치킨에 비해서 크기가 아담하다.
탄두리치킨은 인도 대표음식이라 난, 커리와 함께 인기있는 인도 음식이다.
@ 딸기라씨
딸기맛으로 달달하니 맛있다. 가격도 착해서 꼭 맛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가격 3,000원
@ 짜이
네팔 분위기의 컵에 짜이가 담겨 나왔다.
네팔여행 때는 매일 먹다시피 한 짜이인데 이상하게도 인도에서는 먹지 않았다.
아마도 누군가 짜이를 먹고 설사를 계속 했다는 말의 영향 때문인 것 같다.
짜이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다음에 오게되면 또 짜이와 라씨 둘 다 마실 것 같다.^^
가격 2,000원
음식을 골고루 시켜서 다양한 인도, 네팔 음식을 푸짐하게 접할 수 있었다.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1/N 하니 고작 12,000원이 나왔다.
다른 인도 음식점에서 먹었으면 아마도 2만원은 나왔을 것 같다.
인도 음식점을 두루 다닌것은 아니지만, 인도, 네팔 분위기를 느끼면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그리고 맛도 괜찮은 인도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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