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맛집/남문맛집] 용성통닭, 옛날통닭을 맛보다

    2013. 11. 7.

    by. 큐빅스

    반응형

     

     

     

    옛날통닭을 맛보다, 용성통닭

    [수원맛집/남문맛집]

     

    지인과 수원출사를 마치고 들른곳은 '용성통닭'이다.

    수원 남문의 크고 작은 통닭집이 몰려있는 골목에서 유명해서 수원에 오래사신 분들은 누구나 아는 수원맛집이라고 한다.

    용성통닭 바로옆에 '진미통닭'도 있는데 이곳과 쌍벽을 이룬다고 한다. 둘다 비슷비슷하다고 한다.

     

     

     

     

     

     

     

    하늘높이 뻗은 굴뚝(?) 6개가 인상적이다.

    통닭골목에 통닭집들이 늘어서있는데 이곳은 주말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니 대단하다.

     

     

     

     

     

     

     @ 용성통닭 [수원맛집/남문맛집]

     

     

     

    들어가자 마자 치킨 냄새가 진동한다.

    커다란 가마솥 3개에 닭을 튀겨내고 있었다.

     

     

     

     

     

     

     

     

    튀겨진 통닭은 접시에 담겨져 손님에게 배달되고 있었다.

    붉은색티와 모자를 쓴 종업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종업원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손님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매뉴판을 보니 가격이 착하다.

    닭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내부는 일반적인 통닭집 분위기이다.

    서민들의 음식인 닭집이 분위기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

    통닭골목에서 잘 알려진 곳인만큼 손님들이 상당히 많다.

    저녁시간때도 이르고 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조명도 밝고 사람도 많아 조용하게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힘든 곳이다. 

    1층 뿐만아니라, 지하와 2층까지 있과 좌석수는 220석 정도 된다고 한다. 

     

     

     

     


     

     

    통닭에 빠져서는 안되는 생맥주. 가장 먼저 나왔다.

    열심히 돌아다닌 후에 갈증이 느껴져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다.

    사람이 많아서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신선하게 느껴졌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강냉이와 무.

    소스는 겨자소스와 약간 달은맛의 양념소스 두가지가 나온다. 그리고 소금장.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닭똥집과 닭발이 서비스로 나온다.

    진미통닭과 이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닭똥집과 닭발튀김이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 다른곳과 차별되는 듯하다. 

    닭발은 징그럽기도 하고 취향이 아니라 사진만 찍어봤다.ㅠㅠ 

    닭똥집은 너무 튀겨졌는지 퍽퍽한 편이다.

     

     

     

     

     

     

     

     

     

     

    후라이드치킨이 나왔다. 가격 13,000원.

    큰 접시에 가득이다. 양이 상당히 많고 치킨의 크기도 큰 편이다.

    실제로 먹어보니 2명이서 맥주와 함께 먹으니 남는다. 남자 3명이 먹을만큼의 양이다.

    2번 갔지만 두번다 치킨이 남았다. 남은 치킨은 포장해 달라고 하면 포장해 준다. 

     

     

     

     

     

     

     

     

    양념치킨이다. 사진은 후라이드양념치킨을 시켰을때 나오는 양념치킨이다. 

    깨가 듬뿍들어갔고 약간 달달한 맛이다. 

     

     

    마치며...

    치킨이 잘 튀겨져서 바삭하고 양이 많아 2명이서 먹으면 남기게 된다.

    그런데 남은 치킨을 포장해서 배고플때 전자렌지에 데펴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집이 근처라면 종종 치킨이 생각날때 사가지고 올 것 같은 곳이다.

    어렸을때 어머니가 재래시장 갔을때 따라가서 맛본 옛날통닭맛인 용성통닭은 추억을 뒤돌리며 먹는 곳이다.

    유명한 프렌차이즈 치킨점에 비해 더 맛있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곳이다.

    사람이 많으므로 시끄러운 분위기를 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 어울리는 곳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