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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이자카야, 부산오뎅
[사당역 술집]
더운 날씨가 정점을 향해서 가고 있다.
잠 잘 안오는 저녁... 시원한 곳에서 지인이나 친구을 만나 노닥거리는 것도 즐겁다.
사당역 11번 출구로 나와 찾아간 곳은 이자카야인 <부산오뎅>이다.
요즘같이 더울때는 야외테이블을 선호하게 되는데 매장이 오픈형으로 되어있어
시원하게 야외테이블을 이용 할 수 있다.
실제로 안쪽보다는 야외테이블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더 많았다.
큰 음악소리와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술을 먹고싶도록 만든다.^^
매자은 이자카야 분위기 물씬나게 벚꽃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다.
벽에도 벚꽃이 그려져있고 조형 벚꽃나무는 화사한 느낌이다.
선반에 진열된 사케병은 술이 약한 나를 유혹을 한다.ㅠㅠ
바형식의 자리도 있는데 오늘은 야외테이블이 대세인듯 비어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인기를 얻으려나..
@ 부산오뎅 [사당역 술집, 사당역 이자카야]
메뉴에는 다양한 사케종류가 있고 오뎅탕, 무침, 숙회안주, 구이 등의 안주가 있다.
부산오뎅에 왔으니 부산오뎅탕과 타코와사비를 주문했다.
갈증으로 매마른 목을 호가든맥주로 시원하게 젖혀주며 시작해본다.
최근에는 호가든맥주가 궁합이 잘 맞는듯.^^
@ 타코와사비 [사당역 술집, 사당역 이자카야]
아시겠지만 타코와사비는 문어나 낙지를 와사비와 매실액에 넣어 숙성시킨 일본식 젓갈인데
와사비 때문인지 중독성이 있는 음식이다. 또한 사케와도 잘 어울려서 이자카야에서 선호하는 음식이다.
낙지나 문어를 오돌오돌 씹는 맛이있다.
가격 15,000원
청아와 비슷한 대관사케 도쿠리.
술이 순하고 부드러워 독한 소주를 잘 못 마시면 좋은 것 같다.
가격 11,000원
오뎅이 푸짐하게 들어간 부산오뎅탕은 사케랑 먹기에 좋다.
오뎅종류도 다양하게 들어가서 잡채, 떡, 게맛살이 들어간 오뎅도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
버너가 있어 뜨끈함을 계속 유지시켜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먹다보니 국물이 식어서 다소 아쉬웠다.
부산오뎅탕 중 가격 16,000원
사당역에 부산오뎅집이 다른 곳에도 있으니 주의해서 찾아가야 한다.
지금보다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오뎅탕이 생각날 것 같은 곳이다.^^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451-26
전화: 02-3471-9760
영업시간 15:00 - 03:00(평일), 19:00 - 02:00(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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