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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스타일 피자집, 도치피자
[강남역 피자 맛집]
피자는 건강에는 안 좋지만 가끔씩 기분 전환을 위해서 먹고 싶어지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계동의 <계동피자>를 좋아하는 편이다.
강남에 갔다가 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하는 피자가 생각났다. <도치피자> 이다.
얼마나 맛있는지 직접 먹어보러 집과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강남역 11번 출구를 나와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니 언제나 그렇듯 번잡하다.
위로 올라가면 다소 한가한 골목에 도치피자 강남점이 자리잡고 있다.
간판은 영어로 도치라고만 써있다. 매장앞에 두대 정도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메뉴를 매장앞에 써놨는데 다소 산만해서 눈에 잘 안들어온다.ㅠㅠ
@ 도치피자 [강남역 피자 맛집]
매장으로 들어가니 빈티지스런 분위기가 마음을 잡는다.
조명도 다소 어둡고 인테리어를 분위기있게 잘 꾸며놓아 카페 같은 느낌이다.
야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다.
강남 먹자골목 메인에서 좀 떨어진 위치라 낮에 오면 광합성을 즐기며
느긋하게 한낮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 주방 [강남역 피자 맛집]
오픈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드시고~
@ 화덕 [강남역 피자 맛집]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화덕에서 피자 굽는 모습은 처음이라 관심있게 살펴봤다.
@ 벽화
구석구석 벽화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너무 과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이곳의 빈티지스런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한쪽 벽면에는 피자와 파스타 사진들이 걸어져있다.
재밌는 그림이다. 킹콩인가?
클래식한 소품들도 더욱 빈티지스럽게 만든다.
도치피자는 나폴리피자이다.
나폴리피자가 무엇이 다른지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피자이다.
이틸리아 나폴리에 가면 피자는 꼭 맛봐야 할 것 같다.^^
@ 티슈
생레몬이 들어가 상큼한 레몬레이드..
피자의 느끼함을 덜어주는 피클...
기억하기 힘든 이름인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가 나왔다.
콰트로에서 알수 있듯이 4가지 종류의 피자를 피자 한판에서 맛 볼 수 있다.
고르곤졸라, 버섯,햄, 새우, 홈페이드 드라이 토마토 이다.
2-3명이 서로 즐겨먹는 피자가 다를때 고민하지 않고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를 시키면 될 것 같다.^^
취향에 맞춰서 먹으면 되니.... 피자를 골고로 먹고 싶을때도 괜찮은 것 같다.
가격은 23,000원이다.
@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
한 입 먹어보니 화덕에 직접 구운 정통 나폴리피자라 그런지 맛이 좋다.
화덕에 구워져서 가장자리 부분이 다소 타지긴 했지만, 불향과 함께 쫄깃하면서 바삭하다.
도치피자 강남점은 카페같은 분위기에서 정통 나폴리피자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피자를 골고루 맛보려면 <콰트로 스타지오네 피자>가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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