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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이자카야, 오꼬노미벙커 21
[강남구청역 맛집]
직장에서 가까운 강남구청역.
더운 날씨지만 짬을 내서 강남구청역에서 몇 분 거리의 오꼬노미벙커21을 찾았다.
상호가 좋아하는 오꼬노미야끼를 먹고싶게 만든다.^^
건물 뒤쪽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지나치는 곳은 아니다.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복잡하지 않고 조용해서 좋은 것 같다.
오늘 간장새우, 오징어 튀김을 먹으면 할인이 된다.
이자카야지만 직장인이 많은 곳이라 점심메뉴도 있다.
벙커회덮밥, 냉모밀소바가 있다.
@ 오꼬노미벙커 21 [강남구청역 맛집, 이자카야]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일본식으로 꾸며져있다.
@ 오꼬노미벙커 21 [강남구청역 맛집, 이자카야]
주방에서 손님들을 위해서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님들..
저녁 7시쯤되니 빈자리가 거의 남지 않아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하시다.
메뉴판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오코노미야키, 철판야키 등인데
오코노미야키는 소바 면을 넣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와
돼지고기, 숙주 등의 재료를 함께 반죽해 익히는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두가지가 있다.
다음에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보기로 하고 문어숙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초장, 기름장과 피클,단무지가 기본으로 나왔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백김치와 새콤한 미역무침.
문어숙회와 같이 먹기에 괜찮다.
문어숙회는 먹기좋게 얇게 썰여져나왔다. 문어를 간장양념된 육수에 데친다고 한다.
먹어보니 문어는 잘 못 삶으면 질긴데 쪽득하니 잘 삶아졌다.
간장양념된 육수에 데쳐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백김치와 싸먹으면 더 맛있는데
기름장에 찍어 먹어야 문어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굿굿굿!!!
서비스로 주신 벙커 새우장.
한입 먹어보니 짭잘하니 간이 잘 되어있고 새우는 살이 오동통하니 크다. 게장 같은 맛이다.
벙커 새우장의 가장 맛있는 부분이 머리라 잘 먹는 사람은 머리도 먹는다고 한다.
머리를 씹어보니 맛있긴 한데 껍질은 딱딱해서 먹지는 못했다.
문어숙회 보다는 서비스로 나온 벙커 새우장이 더 매력적인 맛이었다.
짭잘해서 주먹밥과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49 1층
전화 : 02-548-1715
영업시간 평일 18:00 ~ 05:00 / 토요일 18:00 ~ 02:00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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