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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애 명소 '섭지코지' -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 최애 명소 '섭지코지' [제주도 가볼만한곳] 4번 방문한 제주도에서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으면 아마 섭지코지가 아닐까 싶다. 눈 쌓인 한라산 정상의 모습이 아직까지 생생할 정도로 뇌리에 남지만, 국내외를 아울러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하늘을 목격했던 10월의 섭지코지는 개인적으로 제주도 최애 명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아침에 설렘을 안고 섭지코지를 향해 출발했다. 섭지코지의 푸른 하늘을 기대하고 출발했는데, 회색빛 드리운 하늘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 그러나 실망은 이르다. 바람도 거세고, 날씨도 변화무쌍한 곳이라 그런지 걷다 보니 어느새 회색빛 하늘은 사라지고, 푸른 하늘이 구름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섭지코지의 코지는 영어로 '아늑한' 뜻이지만, 그런 뜻이 아니고 곶의 제주도 방언..
202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