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Serbia
2018. 9. 5.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여행] 칼레메그단 요새 야경
칼레메그단 요새 야경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여행] 칼레메그단 요새에서의 황홀했던 노을이 지나자 땅거미가 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저녁에도 개방을 하는 곳이라 둘러 볼 수 있었다. 선선하니 날씨도 좋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눈에 쉽게 띈다. 칼레메그단 요새의 미니어처! 주변으로 사바강과 도나우강이 흐르고 언덕에 있어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오래전부터 이곳에는 요새나 성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요새의 많은 부분은 1740년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칼레메그단 요새는 2천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하니 베오그라드 역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칼레는 터키어로 '요새'란 뜻이고, 메그단은 '전투'란 의미이다. 발칸 내전의 중심인 베오그라드 그리고 칼레메그단 요새! 전쟁의 상흔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