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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줄서서 먹는 홍대 연남동 만두 맛집, 중식당 '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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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홍대 연남동 만두 맛집

중식당 '연교'

 


 
홍대 연남동을 지나갈 때면 보통 웨이팅 줄이 있는 곳이 몇 곳 있다. 줄이 길게 늘어서있으면 궁금해서 쳐다보게 되고 음식이 어떻길래 저렇게 줄을 서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연남동을 지나칠 때 식사 시간 때면 대기줄이 있어 줄을 서야 하는 만두 맛집 연교! 어느 날 연교를 지나치다가 웨이팅이 없어 기회다 싶어 바로 들어갔다.

 

 

✔ 주소: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 전화: 02-333-4561
✔ 영업시간: 11:30 - 21:30 (휴무 수요일)
✔ 주차: 불가

 

 

간판에 영아로 연남 덤플링이라고 써져있다. 연남 교자라는 뜻이다. 줄여서 연교라고 상호를 만든듯하다. 동진시장 근처에 있어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는 10여분 정도 걸어야 하며 연남동 골목에 있어 주차는 불가하다. 연교는 전통 중국식 음식보다는 대만음식이 더 많으며 만두와 딤섬이 대표메뉴이다. 

 

 

내부는 큰 편은 아니라, 금방 테이블이 채워졌다. 중식점이라 중식점의 느낌도 일부 가지고 있지만, 홍대 연남동의 분위기를 따라가듯 다소 캐주얼 분위기이다. 고급지거나 세련된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메뉴판을 보니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메뉴 종류가 많다. 만두 맛집이라 일단 만두는 시켜야 할 같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면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다. 
 

  • 군만두 7,500원
  • 우육탕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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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연교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인 만두!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군만두를 주문했다. 군만두는 접시에 8개가 담겨 나오며 노릇하게 잘 익혀져 맛있어 보인다. 모양은 일반 분식점에서 파는 만두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일만큼 편안한 모양이다.

한입 먹어보니 잘 튀겨져 바삭한 식감을 내며 속은 가득찬 만두소와 촉촉한 육즙으로 군만두가 주는 맛을 이끌어낸다. 

군만두 사진의 첫번째 사진은 휴대폰으로 담았는데, 먼저 휴대폰으로 대충 찍고 먹다 보니 맛있어서 dslr로 사진에 담을 생각을 못하다가 남은 만두 하나만 사진에 담았다. ㅠㅠ

 

 

우육탕면

 

특별히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는 우육탕면은 중식점을 찾을 때면 가끔 먹는 음식이지만, 식사로 만두만 먹기에는 충분하지 않아 주문했다. 일반면과 쌀국수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일반면을 선택했다.

우육탕면은 면위에 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갔고, 청경채가 보인다. 기름기 있는 국물은 매콤해 보인다.   

 

 

면은 얇지도 굵지도 않아 적당해서 먹기에 좋으며 쫄깃한 식감이다.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엄청 매콤한 맛이 아니라 적당히 입맛을 돋구는 매콤한 맛이다. 그동안 우육탕면을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어 특별히 생각나는 중식당이 없었는데, 연교 우육탕면은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고, 입안에서 살짝 매콤한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그런지 근처 지나가면 다시 맛보고 싶은 곳이다.

 

연남동 연교는 만두 맛집인줄 알고 들어간 중식당인데 군만두도 맛있었지만, 별다른 기대를 안 했던 우육탕면이 더 기억에 남는 곳이다. 군만두와 우육탕면은 연교에서 괜찮은 조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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