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안양] 중국의 7대 고도로 손꼽히는 '안양' 프롤로그

사진: 위에서 부터 유리성, 천녕사, 태항산, 은허박물관의 갑골문자, 홍기거

 

허난(河南·하남)성 북부에 위치하며 540만 여 명이 거주하는 안양(安陽)은 허난성·허베이성·산서(山西)성 등

3개의 성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과거 중국 최초의 왕조로 알려진 상(商)나라의 도읍지로 3,30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런 이유로‘중국의 7대 고도(古都)’로 손꼽힌다.

또한 세계 4대 고대문자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중국 최초의 문자인 갑골문자가 발견된 곳

이기도 하다. 아울러 중국 여러 경전의 으뜸인‘주역(周易)’의 발상지이다.

세기의 불가사의로 불리는 인공천하‘홍치추(紅旗渠·홍기거)’·‘팔백리 태항의 영혼’인 남태항(太궋山·태

항산) 임려산(굟慮山)도 안양시 쪽에 우뚝 서 있다.

아직까지 한국인에게 관광지로써 다소 생소한 안양은 역사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세계문화유산이 1곳·국가 4A급 풍경구가 6곳이나 있다. 그러한 이유로 안양시는 2004년에 중국우수 관

광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참고로 베이징(겗京)에서 안양까지는 열차로 3시간 30분, 버스로 약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방문지 : 태항산, 홍기거, 은허, 유리성, 이제능, 천녕사, 대추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