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
2010. 11. 2.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세계 최장 교량분수
갑자기 겨울이 온듯 이상기온으로 추워진 날씨였지만 한강의 명물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10월달까지만 운행한다고 해서 10말에 부랴부랴 찾았다. 참고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G20정상회의 때문에 분수를 11월 14일 까지 연장 가동된다고 한다. 8시가 되자 분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힘차게 물줄기를 쏴버린다. 반포대교는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의 구간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 38대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20m 아래 한강으로 내뿜는 방식이다. 또한 200여개의 조명이 설치되어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를 아름답게 조명한다. 달빛무지개분수는 2008년 12월 14일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런 것은 시간을 내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