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2. 2. 17.
인레호수의 정겨운 수상마을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인레호수의 정겨운 수상마을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스콜까지 시원하게 뿌려줬다. 허기졌던 배는 포만감에 행복하고, 무더운 날씨는 스콜에 가라앉은 느낌이다. 기분 좋게 보트에 올라탔다. 보트를 타고 이동한 곳은 버다웅족이라는 소수민족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 태국북부의 소수민족인 카렌족만 알고 있었는데 이곳 미얀마에도 태국과 비슷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었다. 이들에게 롱넥족이라는 별칭을 쓰기도 한다. 롱넥족은 미의 기준을 목에 건 링에 두는데 9살부터 25살 까지 25개의 링을 건다고 한다. 링을 빼면 어떤 모습일까? 사뭇 궁금하다. 만약에 링을 빼면 목이 부러져서 죽는다고 한다. 무리하게 늘린 목은 링에 의지한채 약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지탱해 줄 링이 없으면 목이 부러져서 죽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