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22. 3. 31.
서촌 떡볶이 맛집 '만나분식' (since 1974 노포)
서촌 떡볶이 맛집 '만나분식' (since 1974 노포) 어렸을 때 학교 끝나고 가는 길에 보이는 떡볶이와 튀김은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었다.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사랑받는 음식이다. 서촌의 배화여자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오다 보면 학생들에게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만나분식이 있다. 만나분식에 할머니집이라고 써진 것이 추억의 맛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지금은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셔서 일을 못 하신다고 한다. 실제로 할머니의 추억의 맛을 찾아왔는지 40대 정도의 여자분들이 사장님에게 할머니 안부를 묻기도 했다. 지금은 여자사장님 혼자서 일하고 계셨다. 1974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하니 오래된 노포이다.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라 혹시 대기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3팀만 있어 의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