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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4.
[짐바브웨 여행] 거대한 바오밥나무 '빅트리'
거대한 바오밥나무 '빅트리' [짐바브웨 여행] 시간 여유가 생겨 '빅트리'를 보러 가기로 했다. 빅트리? 이름이 낯설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빅트리 카페' 있다. 카페 앞에 있던 큰 나무가 이끼로 둘러싸여 반지의 제왕에서나 나올 것 같이 신비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이곳 빅트리(big tree)는 거대한 바오밥나무에 붙여진 이름이다. 날씨는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인해 땡볕이다. 다행히 습하지는 않아 걸을만하다. 마을에서 차도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는 도로를 따라 30분쯤 걸었을까! 어느순간 거대란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빅트리'이다. 주변에 커다란 나무나 건물이 없고 도로 옆에 있어 눈에 금방 띈다. 그런데 상상했던 바오밥나무와 달라 실망했다. '이게 정말 바오밥나무 맞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