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Norway
2016. 9. 20.
[노르웨이 베르겐 여행] 브뤼겐 지구의 새벽 풍경
브뤼겐 지구의 새벽 풍경 [노르웨이 베르겐 여행]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고 차로 베르겐으로 이동하는 여정은 순조롭지 못했다. 도로 옆으로 펼쳐진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 차를 멈추고 풍경 감상에 빠지다보니 베르겐으로 도착하는 시간은 점점 더 늦춰지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밤에 베르겐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호스텔에 하룻밤 묵은 후 아침에 공항에 가는 것 이었다. 그러나 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갈길은 멀고 피곤함에 졸음은 솟아지고 그렇다고 중간에 숙소를 잡고 자고 갈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운전하다가 짬짬히 차안에서 자긴했으나 잠잔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된다. 운전 중에 갑자기 정면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괴물인 "트롤"이 나타난다. 놀라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커다란 바위덩어리이다. 피곤하고 졸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