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0. 11. 23.
[미얀마여행 #13] 바간 - 황금모래 언덕 파고다 '쉐지공 파고다'
인와 게스트 하우스에서 조식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약속한 8시 반에 게스트 하우스 앞으로 나가니 마차가 대기하기 있다. 어제 하루 대여하기로 예약 해놓은 마차이다. 바간의 유적지는 넓은 지역에 걸쳐 퍼져있는데, 대중 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바간에서 유적지를 둘러보는 교통수단은 마차와 자전거 정도. 마차 대여시간은 아침 8시 반부터 일몰까지이다. 거의 10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대여하고 지불하는 금액은 12$이다. 적은 금액 같지만 하루 12시간 공장에서 일하고 한달에 50$ 정도 받는 미얀마인에 비해 많은 수익인 셈이다. ‘여기 여기 가보고 싶은데요’ ‘오케이’ 2천여개가 넘는 바간의 파고다와 사원 중에서 나는 7-8개 정도의 파고다와 사원을 가보고 싶다고 했고, 마지막으로 일몰로 유명한 쉐지곤 파고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