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
2010. 6. 11.
[중국여행/복건성] 유창루, 남정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토루
전라갱 토루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남정현에서 가장 오래된 토루이며 주변에서 가장 큰 토루인 유창루(裕昌樓)가 있다.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그 옆에 세계 건축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이하고 독특한 토루가 이방인을 맞이한다. 내부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지어진 건축물이라 입구는 단 한곳. 적으로부터 버티기 위해서 대문을 만드는데 쓰여진 나무는 재질이 아주 튼튼한데 총으로 쏴도 뚫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의 더위보다 더 덥고 습한 한여름과 겨울 두차례 갔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인 겨울이 여행하기에는 적기인듯. 문을 통해서 들어오니 궁금했던 토루의 내부 모습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