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2012. 9.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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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철공소에 꽃피운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은 1960년대 빠른 산업화로 철공사들이 문래동에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2000년대 쇠퇴기를 맞이하며 철공소들이 떠나가면서

저렴한 공간에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예술가들의 공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 100여 미터쯤 갔을까...

문래창작촌이라고 써진 조형물이 다소 썰렁한 느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이미지를 반영하듯 녹슨철 느낌의 차가운 이미지라고 할까!!

색다른 분위기의 문래창작촌으로 접근이 시작된다.

 

 

 

 

 

 

 

 

 

문래창작촌에 들어섰다.

예술가들의 흔적 보다 먼저 다가온 것은

시끄럽게 기계 돌아가는 소리, 철판 떨어지는 소리, 쇠가는 소리 등의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이다.

곳곳에 날리는 쇳가루는 이곳의 열악한 환경을 대변한다.

좋지 못한 환경속에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모습들이 눈에 띈다.

 

 

 

 

 

 

 

문래창작촌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그림..

그림만 봐도 김삿갓인줄 알겠는데 친절하게 김삿갓이라고 써놨다.^^

 

 

 

 

 

 

 

낡은 철계단도 이곳의 분위기이다.

 

 

 

 

 

 

 

허름한 건물에 그려 놓은 벽화가 눈에 뛰기 시작한다.

소박하면서 신선한 느낌의 벽화들은 이곳의 차가운 느낌을

다소 누그러트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문래창작촌의 계단에 그려진 얼굴형상  

 

 

 

 

 

 

 

벽화가 골목 이곳저곳에 흩어져있어

골목을 왔다갔다하며 벽화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문래창작촌 벽화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다양한 벽화속에서 이런 익살스러운 벽화도 눈에 띈다.

 

 

 

 

 

 

 

철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만드는 예술가들에게는 이곳은 괜찮은 공간일 것이다.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의 소소한 모습

 

 

 

 

 

 

 

차가운 철공소에 화사하게 핀 꽃들이 대비를 이루기도 한다.

 

 

 

 

 

 

 

비좁은 골목길 벽면에 걸려진 예전 흑백사진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중국 상하이의 예술거리인 타이깡루에 걸어진 빨래가 연상되는지...

 

 

 

 

 

 

 

재밌는 간판문구가 잠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모두 철든놈이 되는건가? ^^

 

 

 

 

 

 

 

이 벽화도 재밌다.

엽기적이기도 하면서..^^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꼬리가 없고 낚시바늘을 달고 다니는 물고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비좁은 골목길, 차가운 느낌의 철공소...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그 곳에 꽃피운 벽화들..

문래창작촌은 일상에서 마주치기 힘든 이색공간임에 틀림없다.

큰 기대없이 색다른 분위기를 한번쯤 느껴보고 싶을 때 가볍게 찾아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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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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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하하, 짤라~
    이색적인 벽화, 작품이 상당히 많군요.
    저는 계단에 놓여있는 사람 얼굴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왠지 어두컴컴할 때 보면 살짝 무섭겠지만 행복 바이러스 느낌이 나더군요. ^^

    2012.09.21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3. 골목은 항상 곁에 있고 , 사진찍기 쉬운 대상이지만
    잘 찍기가 어렵기도 한,
    골목의 맛을 내는게 보통 내공으로는 안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리 베스트 축하 드립니다.

    2012.09.21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4. 문래창작촌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작품들이 많네요~! ^^
    곳곳에 숨겨있는 벽화 그림들을 쫒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아요~!
    철든놈 간판도 참 위트있고요~!
    잘 보고갑니다!

    2012.09.21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차갑고 쓸쓸해 보이기까지 한 공간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때론 눈길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했네요 ^^
    예술의 힘의 대단함을 또한번 느낍니다~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12.09.21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래 전 군입대를 앞두고 이곳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들렸던 시절의 기억이
    가물거리며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문래창작촌'이란 제목에 "벌써 공장들은 없어지고 기념물만 남았나?" 라는 느낌은
    크릭하면서 사라지고 맙니다. 골목길에서 맡겨지는 용접 냄새...기름냄새...땀 냄새... 그리고 쩔그렁이는 소리들이 그립습니다.

    2012.09.21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래동.. 예전에 실험기구 만들 때 가끔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ㅎㅎ
    저기가 이제는 문래창작촌으로 불리는군요.

    2012.09.21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8. 조금은 무거운 공간이... 완전 탈바꿈을 한듯 합니다~

    2012.09.21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 수 없는 사용자

    문래동에 이런곳이 있네요 몰랐어요
    철공소가 많은건 알거든요 ^^
    철든놈.. 철을 든건 맞지요 ^^ 무거운 철을 ㅎㅎㅎㅎㅎ

    2012.09.21 13:1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출사'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9.21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왠지 재미있는 곳인거 같아요~ ^^

    2012.09.21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이곳은 예전의 삶의 흔적도 느낄수 있고,
    또 아름다운 벽화를 볼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멋지게 담은 문래창작촌에 머물다 갑니다...^^

    2012.09.21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알 수 없는 사용자

    잘보고 갑니다 :D

    2012.09.21 23:3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머~ 너무 예쁜 벽화거리네요..
    걷는내내 심심하지 않고 외관상도 굿! 이에요^^

    2012.09.22 0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문래동에도 이런 곳이 있군요.
    예전 기억에 상왕십리 근처에도 철공소들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있는 지 모르겠네요.
    추억과 예술의 만남이네요. 제 생각엔 큐빅스님의
    사진으로 문래창작촌이 다시 태어난 느낌인데요^^

    2012.09.22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마침 새 카메라도 장만해서 출사장소 물색중이였거든요^^
    참고하겠습니다.

    2012.09.23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문래동 정말 좋아하는데^^
    문래예술공장에도 재밌는 프로그램 많구요~
    오늘까지 58번지 전시 있는데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워요 ㅠ
    덕분에 좋은 사진 잘 보고 대리만족 하고 가요^^

    2012.09.23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문래 창작촌에 대한 리포트를 티비나 잡지에서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보기는 처음이네요.
    저곳에 가 서면 셔터를 누르고 싶은 충동에
    하루종일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요.

    2012.09.23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겨움이 뭍어나는 느낌이네요.

    잘 보고가요

    2012.09.24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유미

    안녕하세요!전 토쿄에 살고 있는 일본 사람인데요...벽화에 관심이 많고 이곳에도 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가면 되나요?
    문래역에서 가까워요??

    2012.10.07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유미

    그렇군요.
    알겠습니다.가볼게요! 고맙습니다(^o^)

    2012.10.08 08:0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