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aiwan
2012. 4. 2.
[대만여행/예류] 혹성인가? 예류지질공원
혹성인가? 예류지질공원 [예류/대만여행] 대만의 ‘월미도’ 같은 느낌의 단수이를 뒤로한 채 예류행 버스를 탔다. 현지인이 타는 완행버스라 깨끗하지 않고 자리도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낯선 이방인에게 오렌지 2개와 음료수를 챙겨주시는 인자한 할머니 덕분에 기분 좋은 버스여행이 되었다. 얼마를 갔을까? 할머니가 예류에 도착했다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알려준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내렸다. 예류에 도착하니 의외의 풍경이 보인다. 어선이 선착장에 가지런히 정박되어 있는 정형적인 어촌의 모습이다. ‘이곳이 예류 맞나?’ 고개를 갸우뚱 해본다. 어촌을 가로질러 관광버스 몇 대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예류가 맞는 것도 같고.... 일단 관광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 보기로 했다. 얼마동안 걸으니 예류가 보인다. 어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