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피소드,재밌는사진
2010. 4. 15.
이집트에서 놀림을 받았던 사연
피라밋을 볼 수 있는 이집트의 기자는 세계적으로 바가지와 사기로 악명 높은 곳이다. 택시 요금은 그리 비싸지 않았지만 택시기사의 바가지로 말다툼에 질려버린 상태. 우리(일행 3명)는 택시대신 버스로 기자에서 카이로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마을버스 비슷하게 생긴차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 앞에서 멈추었다. 운전기사가 어디 가냐고 묻길래 카이로의 중심가까지 간다고 말했더니 버스에 타라고 친절하게 권했다. 타기 전에 버스요금을 물어봤더니 운전기사는 미소를 지으면서 "공짜로 태워주는 거니 걱정말고 타세요" 이집트에서 이런 일도 있군!!! 믿기 힘든 친절함에 기분 좋게 버스에 탔다. 버스에 타자 운전기사가 앞자리로 오라고 해서 앞자리에 앉았더니 “버스 앞자리에 앉는 것이 공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