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Russia2015. 7. 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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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모스크바

[러시아 여행] 


처음이라 힘들게 목적지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역 밖으로 나오니 영어는 찾아볼 수 없고 러시아어만 써져있어 

미리 예약해 놓은 호스텔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 감각이 없다. 몇 사람 붙잡고 길을 물어보니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검색해서 열심히 찾아봐준다. 무뚝뚝 할 것만 같았던 러시아 사람인데 의외로 친절하다.

그런데 원하는 장소가 아닌 엉뚱한 곳을 알려줘 더 낭패다. 이렇게 우왕좌왕 하다가 지나가던 분의 도움으로 

호스텔을 찾았다. 호스텔은 건물에 상호도 안 붙어있어 처음 러시아를 방문하는 사람은 정말 찾기 어려운 장소였다.

몇 백 미터를 같이 걸으며 호스텔을 찾아 주신 분의 도움이 없엇으면 정말 하루종일 찾아 헤맺을 것 같기도 하다.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호스텔에서 체크인을 한 후 캐리어를 던져놓고 곧바로 밖으로 나왔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모스크바인데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욕심이 발동했다고 할까~ 

 

 

 

 


모스크바의 하늘은 어느새 어두워져 간다. 하늘이 붉그스레해 지는 것을 보니 노을이 진행중이다.  

하루중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다. 마음은 급하고 어디부터 가야할지.. 






호스텔에 잠깐 있는 동안 한바탕 소나기가 뿌려졌는지 바닥에는 물기가 흐른다.

비가 짧게 뿌려서 그나마 다행이다. 






클레믈린 안의 사원이 멀리 보인다. 러시아 사원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모르게 신비로웠다.

비온 후의 스산한 날씨여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 구세주 대성당 [러시아 여행]


크래믈린 방향으로 급하게 다가가니 다리가 보인다. 

직감적으로 저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크래믈린이 잘 보일 것 같다.

크래믈린 반대편 반향에는 구세주 대성당이 보인다.

양파 모양의 지붕을 이고있는 구세주 대성당은 노을빛을 받아 운치를 더했다.


"음~ 저곳도 아름답네. 내일 아침 가야 할 곳으로 찜~" 





@ 크래믈린 [러시아 여행]  

 


다리로 올라가니 다행이도 직감은 적중했다. "크레믈린이다" 

영화에서만 보던 붉그스름한 건물이다. 멀게만 느껴지던 냉전시대의 상징물이 바로 눈 앞에 있다.

몸속에서 부터 오묘한 감동이 복받쳐오른다. 분주하게 찍던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감상에 젖어봤다. 

크레믈린은 모스크바의 상징답게 웅장하다. 아름답게 장식된 탑은 동화속 건물 같기도 하다.




 


다리에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러시아 미녀들이 이미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데이트 나온 러시아인들도 종종 보인다.

 

 

 

 


러시아 미녀들이 많은 것도 한 몫 했지만 그날따라 그 다리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워 보였다. 

아름다운 광경앞에 모든 것이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크래믈린을 끼고 모스크바 강이 유유히 흐른다. 누군가에게는 매일 보는 일상적인 강일지 모르겠지만,

클래믈린과 어우러진 모스크바강은 잠시 지나가는 이방인에게는 특별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크레믈린의 성벽에는 20개의 탑들이 있는데 각각 그 모양과 기능이 다르다고 한다.

예전에 이 탑들은 군사적인 목적을 겸하였다고 한다.

 

 

 

 

@ 크래믈린 [러시아 여행] 


 

다리 위에서 만족 할 만한 풍경을 보고 붉은광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면서 붉은광장의 야경 또한 기대가 된다.

급하게 걷는 발걸음을 자꾸 잡는 것은 크래믈린의 아름다운 야경.

웅장하면서 러시아만의 정서가 느껴지는 건물이 마음을 휘어잡는다.

 

 

 

 


성채에 반해 걷다보니 이번에는 꽃밭이 반긴다.

크래믈린과 붉은 광장 사이에 있는 알렉산드롭스끼 정원이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잘 가꾸어진 정원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로 뜨겁기만 하다.

 

 

 

 

@ 마네쥐광장 [러시아 여행] 


 

꽃밭을 지나니 옐친 대통령 집권기까지 민주화 운동을 벌였다는 마네쥐광장이다.

부티크한 건물과 그것을 멋지게 바쳐주는 조명에 의해 화려하기만 하다.

무거울 것만 같았던 모스크바였는데 섭부른 편견을 무너뜨린다.

 

 

 

 

@ 마네쥐광장 [러시아 여행] 



 

시원한 물줄기를 뽑아주는 분수에 잠시 쉬었다.

분수에 있는 4마리의 말 조각상이 무척 역동적인 모습이다. 금방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다.

 

모스크바의 하늘은 점점 어스프레 해진다. 

끝물에 본 모스크바의 일몰과 땅거미는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강렬하게 다가왔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며칠간 머무르면 구석구석 느껴보고 싶은 곳이라고 할까~

붉은 광장이 가까워오니 야경이 시작된다. 책이나 영화에서나 접했던 붉은 광장이다.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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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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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아!~
    야경이라 그런지
    더욱 더 신비롭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

    2015.07.10 06: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진을 보니 러시아 특유의 느낌이 잘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2015.07.10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캬... 웅장하면서 화려해보입니다.

    2015.07.10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 수 없는 사용자

    아름다운 곳이네요. 티비에서만 본 곳이라서.. 저도 가보고 싶어집니다.
    삼각대 놓고 찍으신건지요? 사진을 볼때마다 감탄만... ^^

    2015.07.10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알 수 없는 사용자

    야경과 조각상 , 건물이 다 하나의 작품을 보이네요 ..

    2015.07.10 14:12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러시아라....저도 참 궁금한곳이긴 한데, 뭔가 인종차별이 심하다는 뜬구름 소리를 많이 들은곳이라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곳이기도 하네요. 앞의 글들까지 재미있게 잘 읽고 나갑니다.

    2015.07.10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행하면서 러시아 사람들 여럿 만났는데, 말이 안 통해서 무뚝뚝한 거더라고요 ㅎㅎ
    진짜 무뚝뚝한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러시아는 진짜 크렘린과 테트리스 성당 보러 꼭 가고 싶어요.

    2015.07.10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매직타임동안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신듯 합니다. ^^)b
    불곰국의 웅장함이 몇장의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 ㅎㅎ

    2015.07.10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러시아 가고싶어졌어~

    이제까지 봐 왔던 러시아 사진 중에 가장 아름답네요.
    러시아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것 같아요

    2015.08.10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 러시아 좋아요..
      원가 땅덩어리가 커서 다음에는 오랫동안
      여행하고 싶네요^^

      2015.08.10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7.06.03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해외/Russia2015. 5. 1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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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감동의 시작, 지하철역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모스크바 여행 중에 가장 기대되었던 것은 붉은광장과 지하철역이다.

모스크바의 지하철역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중교통으로 많이 이용하고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의 감동의 시작은 지하철역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다. 

전철을 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상당히 깊숙하게 내려가야 한다.

방공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깊숙한데 약 100여 미터는 아래로 내려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너무 깊숙하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에스컬레이터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만약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 난다면..ㅠㅠ 상상하기도 싫다.






출퇴근 시간때에 지하철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모스크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소 딱딱하고 무표정한 모습들이었는데 서울 지하철의 출퇴근 시간때의 사람들 표정과 별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깊숙이 내려오니 명성대로 지하철역이 화려하다.

조각들과 벽화들을 보느라 목적지로 이동하는 시간이 지연되었다.^^

마치, 미술관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할까~

모스크바의 지하철역이 너무나 아름다워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고 하던데 그 말에 격하게 동감하다.


" 음, 역시 명성대로 아름답군~"






 어찌나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지 좀 정신이 없었다. 

한국 사람들도 바쁘게 살지만 이곳 모스크바 사람들도 바쁘게 사는 것 같다.

출퇴근 시간이라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 지하철역 [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지하철역 곳곳이 볼거리이다. 단지 몇 개의 역사만 경험했는데 이 정도인데 모스크바에서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역사는 어떤지 궁금해진다. 다음에 다시 올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남겨두기로 했다.


어느순간 모스크바 지하철역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되다고 어디선가 읽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이미 사진을 찍기 시작해버렸다. 언제 다시올지 기약할 수 없는데 어떻게되든 우선 기록해두고 싶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모스크바 지하철역의 아름다움을 알리려는 나의 노력을 그들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겠지!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어느순간 사람들이 몰려들어 번잡해지고 

어느순간 지하철에 타고 순식간에 다 사라져버린다. 

출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2-3분에 한대씩 전철이 오는 것 같다.






영어로 된 표시는 찾아 볼 수 없고 러시아어로만 표기되어 있고 영어도 잘 통하지 않아 

 처음에는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참 난감했다.ㅠㅠ

영어가 너무 안 통해 답답했는데 간간히 영어를 쓰는 러시아인도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사진의 지하철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지만 대부분은 오래되고 낡았다. 

서울지하철 2호선 정도 수준쯤 되는 것 같다.

지하철을 타도 역시 여유가 없어보이고 딱딱해 보이는 러시아인들... 

그러나 반전이... 말을 걸면 의외로 상냥하고 친절하다. 

더군다나 미인들이 많고 간간히 영화배우 빰치는 사람들까지... 

모스크바 감동의 시작은 지하철역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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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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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
    지하철역사 내부가 깔끔하고 예술입니다...
    혼잡한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

    2015.05.13 07: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러시아 여행기라서 그런지 항상 볼때마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2015.05.13 10:28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와우 정말 이쁘네요. 전통이 있는 듯한 느낌.
    100미터라고 하니 진짜 고장나면..출근을 포기??ㅋㅋㅋ
    지하철이 좀 좁고 낡긴했찌만 광장이 이쁘니 정말 좋을듯해요 ^^

    2015.05.13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4. 러시아 지하철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구 소련권 지하철 몇 번 타봤는데, 창문이 제대로 없어서 소음에 옆 사람과 이야기도 못 해요ㅋㅋㅋ
    사진보니 러시아 가고 싶네요ㅎㅎ

    2015.05.13 15: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와아.....지하철 역이 정말 화려하네요.
    삭막한 지하철 보단 훨씬 럭셔리해 보이고....러시아 여행 부럽습니당~~

    2015.05.13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지난겨울에러시아에있었는데그때생각이나네요ㅎㅎ
    저는사진찍으면안된다는얘기를못들어서경찰앞에서도지하철사진마구찍고다녔거든요...다행히별말은없더라구요ㅋㅋ잘보고갑니다:)

    2015.05.13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알 수 없는 사용자

    러시아 모스크바역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보기는 국내보단 좋은거 같네여

    2015.05.14 05:27 [ ADDR : EDIT/ DEL : REPLY ]
  8. 모스크바 지하철 역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로 뽑힌 곳이에요..ㅎ

    2015.05.15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 수 없는 사용자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이 게시글의 이미지가 5월 15일자 티스토리 앱 카테고리 배경이미지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과 사진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5.15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멋있네요~ 우리나라보다 좋은 곳은 처음봤어요!

    2015.05.15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모스크바 재미있는 동네예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는 빠르기도 하지만 뭔가 묵직한 느낌. ^^

    2015.05.16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알 수 없는 사용자

    캬 감각이 다르네요....ㅋ

    2015.05.16 08:1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하 100여미터의 지하철역이 이렇게 멋지네요
    정말 멋진 사람들도 많아 보이구요 ^^

    2015.05.18 0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냥 예술작품속에 살아가는 듯 하네요 ~~^^

    2015.05.18 08:3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역시 러시아의 모스크바 지하철 역은 방공호 역할도 하면서 미술관 역할도 하는 것 같은 아름다운
    지하공간 인것 같습니다..
    지하 라고는 느낄수 없는 깔끔한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5.05.19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철인가요. 박물관인가요~! ㅎㅎ

    2015.05.21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러시아 지하철은 영어 안내판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러시아 알파벳을 외워가서 표지판을 읽어보면 발음이 안내책자의 영문표기와 깉아서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길 물어보기도 좋고요. 그리고 러시아는 추울때는 살벌하게 춥습니다. ㅎㅎ

    2015.07.09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해외/포토에세이2014. 10.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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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프롤로그

 [노르웨이, 스웨덴 스톡홀름, 에스토니아 탈린, 러시아 모스크바]

 

갔다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버린 북유럽 여행. 벌써 그때의 기억들이 조금씩 희미해져 간다. ㅠㅠ

빨리 작성해야 하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선 간단하게라도 여행 프롤로그를 작성해야 다음 포스팅이 이루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작성해 봤다.

(정보는 차근차근 올릴테니 우선 간단하게 읽어주세요^^)

 

 

 

 

북유럽을 간 이유중의 하나가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제도 때문이다.

원래 노르웨이만 여행하려고 했는데 여행준비를 하다가 노르웨이의 살인적인 물가에 질려

노르웨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주변국도 보기로 결정.

비교적 가까운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를 가기로 했다. 모스크바는 경유하면서 잠시 보는거로..

여행 후 생각해보니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 자연이 아름다운 노르웨이 한 나라만 좀 더 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북유럽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한 번 갔을때 골고루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현지에서의 이동은 저가항공과 차렌트를 이용했다.

그런데 북극권인 로포텐제도를 가는 바람에 루트가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로포텐만 안 갔어도 저렇게 어지럽지 않았을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러시아 모스크바

 


이번 여행은 모스크바에서 부터 여행이 시작되었다.

제대로 된 여행이라기 보다는 경유지였기 때문에 스탑오버해서 하룻밤 묵은 정도...

여행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가장 의욕적으로 열심히 다닌것 같다.

 

불친절하다는 명성대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러시아인들은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항에서 부터 받은 불친절이 거리로 이어질거라 생각했지만, 거리에서 마주친 러시아인들은

예상과 달리 따스하고 친절했다. 냉정시대의 상징물인 붉은광장의 스케일과 묘한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러시아는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니라 언젠가 꼭 다시 가야 할 나라가 되었다.

  

 

 

 @ 붉은광장

 

 

 

 @ 국립역사박물관 야경

 

 

 @ 빠뜨리아르흐 다리

 

 

 

 

 



 스웨덴 스톡홀름

 


북유럽의 베니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스톡홀름. 이 도시에서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번을 흐렸다 맑아지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낯선 여행자가 인내하기에는 쉽지않았다.

아마도 우산을 챙기지 않아서 더욱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루에만 30키로 이상 걸으며 보고 느끼면서 스톡흘름의 날씨처럼 나의 마음에도 변덕이 왔고

그곳에 대한 느낌이 좋게 바뀌기 시작했다. 밝고 친절한 사람들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아름다운 건축물 등이

세계적으로 살기좋은 복지국가의 모습이 이런것이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와닿았다.

 

 

 

  @ 세인트 조지와 용의 복제 복상

 

 

 

  @ 시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스톡홀름

 

 

  @ 스톡흘름의 광합성을 즐기는 사람들

 

 

 

  @ 근위병

 

 

 

 

 



 에스토니아 탈린



에스토니아는 구소련에서 해방되어 지금은 북유럽 국가들을 본보기로 삼아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에스토니아에 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거쳐가는 탈린의 올드타운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골목길을 따라 걷다보면 중세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이다.  

반나절이면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만큼 규모는 작지만

성곽으로 둘러싸여 뾰족한 탑과 붉은색 지붕, 납작한 돌이 가지런하게 깔려있는 골목길은 

여행으로 피곤한 몸이었지만 낭만을 주기에 충분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탈린 올드타운의 모습

 

 

 

 @ 납작한 돌이 깔려있는 탈린의 골목길

 

 

 

 @ 중세복장을 입은 음식점의 중업원

 

 

 

 @ 라에코야 광장의 야경

 

 

 

 

 



 노르웨이

 


이번 북유럽여행을 떠나도록 동기를 부여한 피오르드의 나라 노르웨이.

그 중심에는 북극권에 위치한 로포텐제도가 있었다.

여행일정을 마지막에 잡은 것도 아마도 기대가 가장 컸었기 때문인 것 같다.

노르웨이의 자연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서 대중교통의 이용 보다는 차를 렌트했고

렌트로 인한 비용이 살인적이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다시 그렇게 가려면 망설이겠지만.ㅠㅠ 

유럽은 단지 8개국만 가봤지만 내가 가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었던 곳이 노르웨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연을 좋아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그러나 그 자연을 보려면 세계최고의 살인적인 물가는 감수해야 한다.ㅠㅠ

 

 

 

 @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55번 국도에서 만난 빙하

 

 

 

 @ 베르겐 브뤼겐 지구 

 

 

 

@ 로포텐제도의 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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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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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유럽 고생은 됐지만, 사진들은 정말 예술이네요^^

    2014.10.08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2. 경치는 그림입니다
    살인 적인 물가에는 어울리지 않는 자연의 이미지이군요

    2014.10.08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햐!
    정말 먼곳까지 해외여행을 다녀 오셨네요..
    이렇게 북유럽을 여행할려는 용기와 계획부터가 부럽기도 하구요..
    덕분에 환상적인 북유럽 각국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4.10.10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3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5. 어떤카메라사용하신건가요?? 사진들이다너무이쁜데

    2015.01.15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6. 츠키짱

    안녕하세요 ^^
    저도 스톡홀름에서 탈린으로 항공을 통해 이동하려고 하는데요, 어느 항공 이용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그리고 어디서 예약하셨는지도... ^^"
    좋은 하루 되시구요~ ^^

    2015.03.07 18:30 [ ADDR : EDIT/ DEL : REPLY ]
    • 스카이스캐너 이용해서 예약했구요..
      항공사는 스칸다나비아항공 이었던것 같습니다.
      저가 항공은 여러개 이용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ㅡㅡ

      2015.03.07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밀댓글입니다

    2015.10.24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르웨이 갈려면 저축부터 해야겠네요.^^
    큐빅스님이 정리를 너무 잘해서 한 눈에 몇 개국을 다 돌아본 것 같습니다.
    여행블러그의 가이드북같은 블러그입니다.

    2016.04.29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