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충청도2014. 4. 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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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겹벚꽃에 취하다

 [서산여행, 서산 가볼만한곳]

 

올해는 벚꽃이 너무 일찍 왔다가 금방 가버려 제대로 벚꽃을 즐기지 못한 탓일까!

가슴 한켠에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려는듯 충남 서산 개심사의 겹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2번을 찾은 개심사지만 겹벚꽃으로 유명한 개심사의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지 못해서

겹벚꽃이 어떤 꽃이길래 그렇게 칭찬이 자자한지 직접보고 싶었다.

    

겹벚꽃 또는 왕벚꽃이라고 불리는 벚꽃은 보통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늦어서

개심사는 겹벚꽃은 4월말에서 5월초에 만개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스해서

예년에 비해 일주일 이상 빨리 벚꽃이 만개했다.

 

여담이지만, 지인에게 개심사 간다고 하니 개를 심사하는 곳이냐고 묻는다.^^

개심사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나또한 그런 생각을 가졌는데 인지상정인가 보다.

이름은 생각하기에 따라 웃길수도 있지만, 지금은 순천 송광사, 서울 길상사와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사찰 중에 하나이다.  

 

 

 

 

 

 

 

주말에는 붐빌것 같아 일부러 평일에 휴가를 내서 방문했지만,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몰려든 인파 때문인지

커다란 주차장은 여유 공간이 별로 없었다. 반팔을 입었지만 더운 날씨로 인해 개심사로의 짧은 산행은 멀게만 느껴졌다.  

등줄기을 타고 땀이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할 때쯤 겹벚꽃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개심사가 보인다.

유명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터. 벚꽃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겹벚꽃은 꽃잎이 여러겹으로 되어있어 무게가 때문인지 치렁치렁 내려 앉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저곳에서 '아름답다', '이런 벚꽃은 처음본다' 라는 탄성이 터진다.

그런 반응과는 반대로 4일만 일찍 왔으면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최고 절정의 모습은 아닌것 같다. 내년에도 다시 와야 하는건가! ㅠㅠ

 

 

 

 

 

 

 

 보통 하얀색의 벚꽃만 생각하는데 이곳 개심사의 벚꽃은 5가지의 색을 띈다.

백색,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겹벚꽃 [서산여행, 서산 가볼만한곳]



 

 

 

 

 

 

사찰에서 벚꽃은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벚꽃이 만개할때쯤 일본 교토에 가보고 싶은 이유가 아마도 그러한 이유 때문인듯..

 

 

 

 

 

 

@ 겹벚꽃 [서산여행, 서산 가볼만한곳]



 

 

 

 

 

 

개심사가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는 자연의 나무를 그대로 써서 휘어진 기둥을 볼 수 있다.

 

 

 

 

 

 



꽃잎이 여러겹이라 장미 같은 느낌도 든다. 나만의 생각인가! ㅠㅠ

아무튼 복스러운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폰카를 이용해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바로바로 공유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다.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겹벚꽃의 향연에 이끌려 어느새 사찰을 두번 돌았다.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는 연못에서 예전에 지인들과 놀러왔던 추억들을 되살려본다.

자꾸 올수록 추억은 늘어나는듯.^^

 

 

 

 

 

 

 

연못에 늘어진 검은띄가 여러개 있길래 가까이 다가가보니 올챙이들이다. 

얼마만에 보는 올챙이인지.. 너무 오랜만에 봐서 언제 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반갑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떠나길 잘했다고 곱씹어본다. 개심사 겹벚꽃은 신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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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물꼬물 올챙이~정말 반갑네요.ㅎㅎ
    개심사에 겹벚꽃이 유명하군요.
    내년 봄에는 만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2014.04.28 0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언젠가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4.04.28 0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비가 오는 월요일입니다.
    비 때문에 조금 처지기는 하지만 이제는 힘내어 또 일주일을 시작해야죠.
    오늘하루도 화이팅하세요.

    2014.04.28 08:53 [ ADDR : EDIT/ DEL : REPLY ]
  4. 개심사의 왕벚꽃은
    보면볼수록 아름다워요.. ^^

    2014.04.28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5. 개심사라 해서 강아지 심사하는 곳인지 알았는데, 왕벚꽃이 유명한 절이라니.. 정말 아름다워요..ㅋ

    2014.04.28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겹벚꽃이란게 있었네요.
    꽃잎이 두툼하면서 더 풍성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 올챙이의 모습들도 참 반갑네요!
    짧게 지나간다는 봄이지만, 아직까진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2014.04.28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알 수 없는 사용자

    저도 벚꽃이 만발했을때 도쿄 가보고 싶었다는..^^
    오랜만에 올챙이 보네요. 예전에는 신기했는데.. 지금은 없으니.. 반가울뿐이구요 ^^

    2014.04.28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8. 내년에 여기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요

    2014.04.28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럴리가 없는데.... 뭔가 전체적인 빛깔이 이국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2014.04.28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widow7

    몇년 전에 가봤는데 정말 정말 좋은 곳이죠.......꽃이 지고 새 잎 돋아난 것들 파릇파릇한 것도 예쁜 곳입니다......꽃하고 비교하면 확 떨어지지만 자체로도 나름 좋은듯..........사진 안찍고 꽃그늘 아래서 멍 때리고 있으면 참 좋습니다........사진 찍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멍때리는 것도 쉬운 노릇은 아니지만요.....

    2014.04.28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겹벚꽃에서 꽃비가 내리면 정말 장관이죠~ ㅎㅎ
    올해는 겹벚꽃도 보름정도 빠르네요.
    조금 지나면 훅~ 더워질것 같아요. ^^;

    2014.04.28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마음마저 포근해지는듯 합니다..... 잠시 꽃향에 취해보네요

    2014.04.29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개심사의 벛꽃 올해에도 놓쳤네요
    대신 포스팅으로 만족합니다^^

    2014.04.29 05: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도 비내리는 화요일이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 뭔가 축축 처지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주어진 일들 충실히 하는 알찬 하루 보내세요.

    2014.04.29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국내/충청도2013. 5. 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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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 

[서산여행/서산 가볼만한곳/서산 사진찍기좋은곳]

 

다른 벚꽃에 비해 늦게피는 왕벚꽃과 청벚꽃이 유난히 아름다워 

봄이면 더욱 유명세를 타는 개심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느지막한 시간...

해가 길어져서 다행히 사진촬영에는 지장이 없었다.

 

충남 4대 사찰인 개심사는 충남 서산의 상왕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651년 혜국감사가 창건하고

1350년 처능대사가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개심사는 ‘마음을 여는 절’이라는 뜻이다.

 

 

 

 

 

 

@ 개심사의 올라가는 길 [서산여행/서산 가볼만한곳/서산 사진찍기좋은곳]

 

 

개심사 올라가는 길은 철쭉이 환하게 길을 열어주고 형형색색의 연등이 안내를 한다.^^

 

 

 

 

 

 

 

 

외나무가 있는 작은 연못은 개심사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는데 ‘마음을 비추는 연못’이라는 뜻의 ‘경지’이다.

떨어진 벚꽃잎들이 반영된 나무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같다.

 

예전에 지인들과 외나무 다리에 걸쳐앉아 인상적인 사진을 찍었던 곳인데

다시오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왕벚꽃은 늦게 피기에 혹시나 아직까지 있을까하는 마음에 들었지만

역시나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수는 없는듯 백색,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왕벚꽃의 환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며칠만 빨리 왔으면 절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교차한다.

그러나 오랜세월동안 그만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세월을 견뎌온 세월이 느껴지는 벚꽃나무의 줄기만으로도 괜찮았다.

왕벚꽃은 꽃입이 겹으로 되어있어 벚꽃을 여러송이 묶은듯 풍성해 보이는 벚꽃이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설치된 형형색색의 연등이 벚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 개심사의 소소한 풍경 [서산여행/서산 가볼만한곳/서산 사진찍기좋은곳]

 

 

 


 

 

 

소원을 담은 돌탑들이 넘어질듯 아슬하게 서있다.

 

 

 

 

 

 

 

 

출사를 나온 어르신들이 범종각에 몰려있어 호기심에 가보니 스님이 범종을 치고있었다.

같이 동참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스님이 범종을 다 치고나서 불편했는지 성질을 내며 한마디한다.ㅠㅠ

종교적인 엄숙한 분위기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아야 하는데 배려가 없이 실수를 했다.

 

범종각의 기둥은 생김새 그대로 자연스럽게 구부러진 나무를 사용해서 그런지

이곳만의 독특함과 멋스러움을 풍긴다. 마치, 지붕의 무게에 못이겨 구부러진것 처럼 보여진다.

 

 

 

 

 

 

 

크지는 않았만 구석구석 아기자기함과 산사의 고즈넉함을 갖춘 사찰은 주변의 환경과도 잘 어울린다.

아쉬움이 있기에 잘 떨어지지 않는 발길..

가을에 왔을때는 잘 몰랐는데 봄이면 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벚꽃시기를 잘 맞추어서 오리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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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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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사람들이 봄에 많이 가나봐요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마음의 수양도 하고 말이죠 ^^
    이런곳 너무 좋습니다 ^^

    2013.05.16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2. 푸르름에 맘까지 깨끗해지는 듯하내요^^

    2013.05.16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종각의 나무가 특이하게 구부러져 있군요
    어떤 의미를 함축한것 같기도 하고...

    2013.05.16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알 수 없는 사용자

    고즈넋한 사찰의 모습을 잘 표현해서 담으신것 같네요~~^^

    2013.05.16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기자기하고 고즈넉한 사찰 매력적이네요..
    마음을 여는 절 개심사 저두 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3.05.16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왜 사진찍는 이들이 개심사를 찾는지
    그건 알겠더라구요.
    가보니까요.^^

    2013.05.16 14:22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음을 비추는 연못의 반영이 참 아름다워요. 이름도 좋구요~~

    2013.05.16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요즘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
    이런 곳을 보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 지네요~

    2013.05.16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9. 청벚꽃을 한번 담압고 싶은데... 서산 쉽게 갈수있는 거리가 아니네요 ㅠ

    2013.05.16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계란후라이

    저도 봄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유명한 왕벚꽃, 청벚꽃!
    진짜 궁금해요 ㅎㅎ

    2013.05.16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져요.....부처님 오시는 날이 가까워와서 연등이 매달려 있네요

    2013.05.16 17:5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