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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Hawaii

하와이 여행준비: 항공권, 숙소예약(아고다), 렌트카, 이스타비자, 루트,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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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준비

항공권, 숙소예약(아고다), 렌트카, 이스타비자, 루트, 환전

 

여행은 많이 준비 할수록 많이 보인다고 하지만, 

이번 하와이여행은 별다른 준비없이 급하게 떠난것 같다. 

출발 2~3일 전에 이스타비자와 숙소, 렌트카예약을 서둘러서 하다보니 

물가가 비싼 하와이에서 가성비 떨어지는 숙소를 어쩔수 없이 잡아야 했다. 

물가가 2~3배 비싼 하와이는 미리 준비 할수록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와이로 떠나기 전에 준비한 것들이다.

  

 

■ 항공권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은 하와이까지 왕복 항공권.

항공권을 주로 알아보는 곳은 스카이스캐너와 온라인투어이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쌓아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했다. 

왕복 7만 마일리지로 간단히 해결.

항공마일리지는 자리가 넉넉하지 않으므로 몇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하와이의 경우는 3개월 전에 예약했지만 성수기는 더 빨리 예약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마일리지를 이용하지만, 항공권이 전부 공짜가 아니라 택스를 추가로 내야한다.

택스가 추가로 21만원 정도 나왔다.


● 하와이 섬간 이동 국내선 

하와이는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그중 국제선공항은 오아후에만 있으므로 마우이, 카우아이, 빅아일랜드 등으로 이동하려면

국내선을 이용해야 한다.  

항공권은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오하우 - 마우이 왕복 구간을 

하와이안 항공으로 구입했다. 3일 전에 검색해서 항공권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원하는 시간때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왕복요금: 185,000원 


참고로, 수하물 요금이 있다. 편도 $25 이다.

하와이안마일즈 회원일 경우는 할인을 받아 편도 $15 이므로, 

출발전에 미리 회원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링크

 

해외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해외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링크]

 

 

 

■ 숙소예약

하와이 물가가 비싸다고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숙소이다. 

오하우는 숙소가 많아 그나마 괜찮았지만, 

오하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숙소가 적은 마우이는 숙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쌌다.

물론, 출발 2일전에 급하게 예약한 것도 있지만, 가성비로 따지만 역대 최악이었던듯... 


참고로, 하와이 호텔은 객실 요금에 추가로 세금 및 봉사료 그리고 리조트 피(resort fee)가 붙는다. 

렌트카를 호텔에 주차하려면 주차료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오하우의 아쿠아 알로하 서프 와이키키 호텔은 하루 주차료가 무려 $28. ㅠㅠ

이것저것 요금이 붙다보니 객실 요금 이외에 추가로 하루 평균 7~8만원이 더 붙었다.


주로 검색하는 해외숙소 예약사이트는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호텔스컴바인 정도인데 검색해 보니 아고다가 조금 더 저렴해서 아고다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했다.


아고다[링크]


아무튼 하와이 호텔은 여행 날짜가 정해졌으면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다. 



 

■ 렌트카

렌트카는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예약했다. 

여러회사의 렌트카를 비교 검색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예전에 렌트카 비교검색 사이트인 이코노미카렌탈스닷컴을 이용해서 예약한 적이 있었는데,

예약 비용이 지불됐는데 현지에 가니 예약이 되지않은 상황이 발생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절대로 이용안한다. 


렌트카는 공항에서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공항 렌트카로 예약했다.

국제공항이 있는 오하우는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굳이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중 교통이 없는 마우이는 렌트카가 필수라 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해서 오하우와 마우이에서 예약한 렌트카 회사는 Tirify.

처음 들어보는 렌트카회사로 Dollar와 같은 회사라고 한다. 

공항에서 렌트카 회사까지 이동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는 수시로 운행하므로 렌트카 회사 셔틀버스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렌트카 회사는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5~10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다. 

렌트카 반납 후 공항까지 이동은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주유는 보통 셀프인데 주유기는 우리처럼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휘발유를 넣을 수 있지만, 

미국시민이 아니면, 주유기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일단, 주유소 매장안 카운터에 가서 주유기 번호와 얼마 넣을건지를 말하고 

계산한 후 차로 돌아와 셀프로 휘발유를 넣으면 된다. 

휘발유는 3가지 가격이 있는데 굳이 비싼 휘발유를 넣을 필요는 없고 

젤 저렴한 거로 넣으년 된다. 

렌트카 반납시 휘발유를 가득채워 반납해야 하는데  

오하우는 공항 렌트카 회사 근처의 shell 주유소가 가장 가까웠고,

마우이는 카홀루이 공항에서 차를 렌트했는데, 카홀루이 시내의 Texaco에서 주유한 후 

차를 반납했다. 주의할점은 마우이 공항 근처의 코스트코 가솔린과 마우이 오일 컴파니는 

각각 멤버쉽카드나 마우이 카드가 있어야 주유가 가능하므로 이용 불가하다.


▲ 오하우 호놀룰루 shell 주유소 위치


참고로, 해외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경찰서나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1년, 반증명사진 1장이 필요하다.

하와이에서 차 렌트시 여권, 신용카드, 국제운전면허증, 한국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 이스타비자

이스타비자(전자여행허가제)는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이스타비자 없이 미국 입국이 불가능하므로, 최소 출발 3일전까지는 꼭 발급받아야 한다. 

출국 하루전에 발급 받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한다. 


이스타비자 신청은 이스타비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작성시간은 대략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 

검색해보면 작성방법이 잘 나와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예전에는 발급시 이메일로 알려줬지만, 요즘은 홈페이지에서 발급되었는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하와이는 발급된 이스타비자 프린트물 검사는 안했지만, 만약에 대비해서 미리 프린트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스타비자 신청하기[링크]



 

■ 루트

떠나기 전까지 하와이에 대한 준비가 많이 미흡했지만, 

렌트카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유심의 데이타로 구글네비를 사용하고 

현지 정보를 검색하고 다녀서 여행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오하우는 호놀룰루 도심을 벋어나면 한가로워 운전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고,

마우이는 구부렁길이 꽤 있어서 주의해서 운전해야 할 곳이 꽤 있었다. 

특히 카훌루이 - Nakalele Blowhole, 카훌루이 - 하나마을 드라이브길은 

구부렁길과 절벽길이 많아서 긴장하면서 운전해야 했다.            


 

● 오하우 일정


 

오하우 1일차

공항 -> 쿠알로아 리저널 공원(Kualoa Regional Park) -> 라이에 포인트 스테이트 웨이사이드(Laie point state wayside) -> 카후쿠(Kahuku) -> 돌플랜테이션(Dole Plantation) -> 칼라카우 에비뉴(Kalakaua ave)




오하우 2일차

호놀룰루 다운타운 -> 다이아몬드 헤드 전망대 -> 라나이 전망대(Lanai lookout) -> 할로나 블로우홀 전망대(Halona Blowhole)

 -> 샌디 비치(Sandy beach) -> 마카푸 전망대 (Makapu'u Lookout) -> 마카푸 비치 (Makapuʻu Beach) -> 와이마날로 비치 (Waimanalo Beach) -> 와이키키 해변 일몰



지나고 나니 오하우에서는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다. 

새우 트럭들이 있는 카후쿠에서 가장 유명한 지오바니 새우트럭의 새우를 먹고싶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해야 했다. ㅠㅠ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1시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Laniakea Beach 에서는 거북이를 보고싶었는데 근처에 주차장이 없고 오가는 차가 너무 밀려 그냥 지나쳐야 했고,

오하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카일루아 비치(Kailua Beach)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누우아누팔리전망대(Nu‘uanu Pali Lookout)는 존재 자체를 몰랐다. ㅠㅠ

많이 공부한 만큼 많이 보인다고 하던데 그렇지 못해 아쉽긴하다.

언제 다시 갈지 모르지만, 그 때는 아쉬웠던 점을 해결하고 싶다.^^




● 마우이 일정



마우이 1일차

공항 -> 카하쿨로아(Kahakuloa) -> 나칼렐레 블로우 홀(Nakalele Blowhole) -> 할로나 블로우홀 전망대(Halona Blowhole)

 -> 라하이나(Lahaina) -> 카훌루이(Kahului) 




마우이 2일차

카훌루이(Kahului) -> 볼드윈 비치 파크(Baldwin Beach Park) -> 호오키파 비치 공원(Ho'okipa Beach Park) -> 로드 투 하나 드라이브 ->마카와오(Makawao) ->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몰(Haleakalā National Park) -> 카훌루이(Kahului)


 

제주도 같은 느낌이 있었던 마우이는 대중 교통이 없기 때문에 차를 렌트하는 필수라 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길이 아름다운 곳인데, 

유명한 할레이칼라 국립공원의 일출을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 보지 못한 것이 아쉽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하나 마을까지 드라이브 하지못한 것이 아쉬운 곳이다.  

할레이칼라 국립공원의 일출은 보지 못해 일몰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지만, 

일몰 만으로도 내가 본 일몰 중에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 환전

쓰고 남은 $370이 있어서 환전은 하지 않았다. 

신용카드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어 신용카드와 달러를 적당히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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