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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도여행] 구름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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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구름들을 보았던 제주도의 하늘.

신기한 구름들의 현상들을 보고 나름대로 이름을 붙여보았습니다.

회오리구름, 용구름, 칼자국구름등... 이름을 지어놓고 보니 그럴듯 합니다.^^

마치 구름들이 축제를 하는듯한 모습에 눈도 마음도 진정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올 수 없는 지금 이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하늘을 담기위해

카메라가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찌익~찌익..


렌즈가 움직일 때 기계적인 소리가 들리는 35mm 렌즈.

그런 기계적인 느낌이 나름 괜찮고 작고 귀여운 렌즈입니다.

3번 방출하고 생각나서 다시 구입했던 렌즈이구요.

아마도 제주도여행 때 같이 했던 렌즈라 자꾸 있지 못하고 다시 구입하는듯 합니다.

몇 일 동안 하늘의 멋진 구름들을 보고 제주도 사진이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더듬으니 다시 제주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드네요^^

제트기 몇 대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하늘에 칼자국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버립니다.

‘아야..아파~ 아파~ 하늘이 흐느끼는 듯합니다.^^

공과 자연이 만들어 버린 하늘의 모습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듯 길다란 모양의 구름이 신기합니다.

자연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때대로 안겨다 주곤합니다.

용구름에 올라타고 하늘로 날아가고 싶네요^^










 

갑자기 불어오는 회오리...

알고보니 구름들의 속임수였습니다 ㅡ,ㅡ










구름들의 축제의 최고조에 달했던 섭지코지입니다.

언덕위를 바라보니 윈도우 배경화면 앞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바람이 무척 거셌는데 구름도 바람의 영향을 받았는지 흐트러지는것 같네요.^^

계속되는 구름들의 축제에 차를 멈추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구름들..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제주도입니다.^^

여행은 이래서 좋은가 보네요.

푸른바다와 맑은하늘..

제주도의 해안가 도로를 달리는 동안 기분이 최고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니 이순간만은 어느 누구도 안부럽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차를 자꾸 멈추게 됩니다.

거센바람에 억세꽃도 머리를 오른쪽으로 휘날리네요.

제주도에서 가장 이뻤던 우도의 바다.

제주도 서부해안가의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새털구름이 낙뢰가 돼서 건물에 떨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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