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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한국 전쟁사를 다룬 용산 '전쟁기념관' - 서울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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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사를 다룬 용산

'전쟁기념관'

[서울 가볼만한곳]

 


 

용산에 갔다가 따스한 햇살이 광합성을 부른다. 

여행을 즐기기에 정처 없이 걷는 것도 좋아한다. 그러다가 도착한 곳은 전쟁기념관!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가깝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기사가 매일 쏟아지는 상황이라 전쟁에 대해서 관심이 가는 상황이고

우리나라도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나라라 이런 시기에 이런 곳을 둘러보는 곳도 괜찮을 같았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높게 뻗은 탑이다.

6.25상징탑으로 전쟁을 떠올리며 검 같은 이미지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틀렸다. 

6.25상징탑은 청동검과 생명나무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청동검은 유구한 역사를 표현하고 생명수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고 한다. 

 

 

6.25상징탑 주변으로 군인들의 조형물이 감싸고 있다. 

역동적인 모습으로 전쟁의 긴박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전쟁기념관에서 이집트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회도 한다. 

이집트는 원래 관심이 많았던 곳이라 흥미로웠는데 월요일이다. ㅠㅠ

월요일은 휴관일이라 아쉬웠는데 야외 전시물 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았다. 

 

 

6.25상징탑 옆에 기념비 여러 개가 있다.

기념비에 나라 이름이 써있는데 6.25당시 참전한 21개국을 나열한 것 같다. 

 

 

애절하게 껴안은 모습이 전쟁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는 동상은 '형제의 상'으로 

6.25전쟁 당시 각각 한국군과 인민군의 되어 적으로 만나게 된 형제의 비극을 작품으로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에 실제로 이런 비극이 있었을 것 같고 앞으로는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무슨 조형물일까 궁금하게 만든 조형물!

끔찍한 비극을 만든 원자탄의 원소를 형상화한 것 아닐까하고 상상해 보았지만,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촬영하여 조각한 작품이라고 한다. 

 

 

▲ 평화의 광장

전쟁으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둥그런 원으로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평화의 광장은 잠시 경건해지게 만든다. 

 

 

군함이겠지하고 무심코 사진만 찍고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연평해전에 참전한 군함을 재현한 것이라 한다. 

연평해전으로 6명 전사, 18명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군함에 있는 붉은색 페인트는 당시의

총탄과 포탄의 흔적이라고 한다.ㅠㅠ 

 

 

 

다양한 종류의 탱크도 전시해놨다. 6.25 당시에는 북한군 탱크에 밀려 고전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탱크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국방력 세계 6위라니 엄청난 발전이다.^^

 

 

장갑차 내부에 들어갈 수 있게 해놨다. 

의외로 운전석은 너무 비좁아 호리호리한 사람이 운전해야 할 듯싶다.^^

 

 

각종 미사일!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현무 미사일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한다. 

강한 국방력은 전쟁을 억제하는 힘이 있다. 국방력이 중요한 이유다. 

 

 

영화에서 이런 장비로 발사하는 장면을 보면 한 번쯤 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각종 전투기와 폭격기도 볼 수 있다. 

스텔스기나 F15같은 최신의 막강한 전투기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비싸서 불가한 듯싶다.^^

 

 

각종 헬기도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장만 둘러봐도 볼거리가 풍부했던 전쟁기념관!

어두웠던 과거를 교훈삼아 한반도에 평화가 지속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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