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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전라도

전동성당과 경기전 | 전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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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과 경기전

[전주 가볼만한곳]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전통건물과 오래된 성당이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며 서로 공존하는 곳은 

전주 한옥마을의 전동성당과 경기전. 

세월의 중후한 멋을 내는 전동성당과 오랜 시간을 경기전과 함께 해온

고목들이 인상적이었던 경기전을 찾았다.     

 

 

@ 전동성당 [전주 가볼만한곳]

 

전동성당은 일요일이라 미사를 보러 모여든 신자들로 가득찼다. 

잔잔한 분위기로 엄숙하게 진행되는 미사지만, 오래된 건물에 활기가 넘친다.  

 

전동성당은 1914년에 완공되었으니 100년이 넘는 건물이다. 

전라도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예수상이 모든 사람을 포용하듯 두 팔을 벌리고 맞아주는데

예수상 앞에 있는 성경의 한 구절이 예수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 같다.   

 

 

 

 

 

나무가 상당히 크다!

오래되고 잘 가꾸어진 나무는 그것만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자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주변 분위기와 어울려 왠지 신비롭게 다가온다. 

 

 

 

 

@ 경기전 [전주 가볼만한곳]

 

전동성당 앞에는 한옥마을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전이 있다. 

예전에 왔을때는 경기전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왔다갔다.ㅠㅠ 

역사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시에 가을의 단풍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온통 정신이 그곳으로 쏠렸던 것 같다. 경기전은 

조선시대 태조의 어진을 모신 사당이다. 

 

 

 

 

@ 어진 [전주 가볼만한곳]

 

태조의 어진! 어진은 왕의 초상화다. 

어진은 조선 왕실에서 가장 소중히 여긴 그림이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한 화재로 현재는 몇 점만 남아있다고 한다.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전통건물과 어우러진 고목들이

 전통의 미에 날개를 달아준다. 

늦가을 단풍든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멍하니 쳐다봤던 기억이 나는데,

초록으로 감싼 여름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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