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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도심속 쉼터 '서울공예박물관' - 삼청동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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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쉼터 '서울공예박물관'

[삼청동 가볼만한곳]

 


 

삼청동 초입에 건물을 짓고 있었다. 

삼청동은 코로나로 인해 다소 침체기를 겪었지만,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서울의 명소이고 

삼청동의 초입이라 삼청동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이 들어오기를 바랬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순간 건물이 완성이 되었다.

'서울공예박물관'! 이름만 들어도 전통과 현대가 혼재되어 있어 퓨전스런 동네인 삼청동과

잘 매치가 되는 박물관인 듯싶다. 

박물관에 접근하는 방법은 3호선 안국역에서 가깝다. 부지가 넓지만 주차시설은 없으니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고자 서울시가 건립한 

한국 최초의 공예 전문 박문관이다. 그래서 모든 시대와 분야의 공예를 아우른다. 

관람료: 무료 (휴관 월요일)

 

 

우선 서울공예박물관의 넓은 마당이 마음에 든다. 

마당에는 별다른 것이 없는 공간의 미를 살렸지만, 주변의 멋들어진 건물이 눈 안에 들어와 건물뷰를 만든다. 

 

 

7개의 건물과 공예마당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 안내동으로 들어가니 

카페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유리 공예가 전시 및 판매가 되고 있었다. 

건물은 층고가 높고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 답답하지 않고 확트여 보인다. 

 

 

박물관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던 장소 중 한 곳인 공예도서실!

독서랑은 원수(?)지간이지만, 책이 꽂혀있는 공간이 주는 편안함에 몇 개의 편안한 의자와 채광은 보너스이다. 

 

 

과거, 현대의 공예를 볼 수 있고

상설전시실 운영되고 있어 꾸준히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작품들로 인해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막고 있지 않아, 건물의 채광도 좋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밝고 고급진 분위기의 일부 인테리어가 북유럽 감성을 느끼게도 해준다. 

 

 

전시1동 로비에는 도너츠가 떠오르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공예 겸 쉼터인 이곳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미안해 잠시 쉬어줘야 할 것 같은 공간이다. 

참고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교육동 전망대에 오르면 인왕산이 멋지게 보이고,

전시2동과 교육동 사이에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 쉼터를 제공한다고 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구석구석 자세히 보지 못한 이유는 다음에 또 올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삼청동 초입에 공간도 널찍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 공예에 관심이 없어도,

삼청동에 오면 오가다 자연스레 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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