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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56년 전통의 서촌 중식 맛집 '영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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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통의 서촌 중식 맛집

'영화루'

 


 

감성적인 카페와 음식점 등이 한옥이나 오래된 건물에 들어서 있어 거리가 이쁜 서촌! 

서촌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 대오서점과 영화루이다.

중식집인 영화루는 60~70년대 중식집 외관이 아직까지 그대로 남아있어

영화에나 나올듯한 모습이며 이곳을 지나가면 과거로의 여행을 온듯한 느낌이 든다. 

중식보다는 내부는 어떤 모습 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 강하게 들은 곳이다.  

 

 

▲ 영화루

남다른 외관이 보여주듯이 56년 전통의 오래된 중식집이다. 

56년이면 2대 또는 3대가 대를 이어서 운영할 것 같다. 

 

 

오래된 맛집이라 수요미식회,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방송에도 소개되었으며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매운 짬뽕은 많이 있지만, 매운 짜장이라니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허름하고 올드할 것 같지만, 막상 들어가니 괜찮았던 내부.

천장에 중국식 인테리어가 매달아져있고 각종 싸인이 빼곡히 있다.

 

 

1,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 내부 모습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간짜장을 주문하고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니 음식이 벌써 나왔다.

주문 후 바로 조리한다고 하는데 손놀림이 빠른 것 같다.^^

고추간짜장 가격은 10,000원으로 가격만 본다면  좀 비싼 편이다. 

 

 

탱탱해 보이는 면발!

 

 

공기에 가득 담겨서 나온 간짜장 소스!  일반 간짜장 비주얼과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매운맛이다. 

매운 것 잘 먹지 못하면 덜 맵게 해달라고 미리 주문하면 된다. 

 

 

▲ 고추간짜장

면 위에 간짜장 소스를 부었다. 

양은 적당한 편이다. 

 

 

▲ 고추간짜장


고추간짜장을 잘 비벼 한입 먹으니 입안이 화하고 속이 좀 맵다고 느꼈는데 몇 번 먹으니 적응되는지 괜찮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운맛이다. 면은 찰지고 매운맛이 중독성을 일으킨다. 

오래된 중식집 중에 맛이 심심해서 실망한 적도 있었는데, 영화루는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서 그런지

짜장면의 느낌함을 덜어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계절별로 청양고추의 맵기가 조금씩 다르다니, 다른 계절에 오면 맵기의 강도가 다를것이다. 

영화루는 맛도 분위기도 특별해서 서촌에 가면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65

전화번호: 02-738-1218

영업시간: 11:00 - 21:00 

주차: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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