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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등포맛집] 짬뽕맛집, 송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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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맛집, 송죽장

[영등포맛집]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다가 볼일을 보느라 점심 시간이 지나버렸다.

배에서 배고픈 신호가 온다.

신세계 백화점 길건너 옆에 위치한 영등포 짬뽕맛집이라는 송죽장으로 향했다.

 

송죽장은 2대에 걸쳐 60년 이상을 한 장소에서 운영한 전통 중국요리점인 만큼 유명세를 타고있다.

1952년에 오픈했는데 1950년대 영등포는 중국인과 화교가 많았다고 한다.

그들을 위한 중국요리점을 오픈하게 되었고 이것이 지금의 송죽장의 시작이었다.

'송죽장'은 수명이 긴 소나무와 대나무처럼 오래 지속되는 음식점이 되길 소망하며 지었다고 한다.

 

 

 

 

 

 

 

가게를 확장해서 옆 건물 안경점도 송죽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간판을 바꾸지 않고 안경가게 간판이 그대로 걸려있다.

간판을 안 바꿔도 될만큼 장사가 잘 되는듯 하다.

  

 

 

 

 

 

 

입구에는 중국식 조형물이 보인다.

 

 

 

 

 

 

@ 송죽장 [영등포맛집/짬뽕맛집]

 

 

각종 매체에 소개된 흔적들도 보인다.

 

 

 

 

 

 

 

 

오후 4시쯤에 가서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성업 중 이었다.

(사진은 식사를 다 마치고 찍었는데 그 사이에 사람들이 싹 빠졌음)

종업원들이 중국말을 사용하는데 화교같다.

 

 

 

 

 

 

 

 

가격은 유명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약간 비싸 보인다.

빨간색으로 써진 메뉴가 주메뉴이다.

간짜장과 고추삼선짬뽕을 주문했다.

 

 

 

 

 

 

 

간짜장은 면이 쫄깃하고 고소하다.

평균이상의 맛은 하는데 성인남자가 먹기에 약간 부족한듯한 양이다.

 

 

 

 

 

 

 

 

 

 

 

고추삼선짬뽕이 나왔다. 이곳에서 인기메뉴라 한다.

오징어, 조개, 소라, 멍개, 새우 등 신선한 각종 해삼물이 들어갔고 면발은 쫄깃하다.

국물을 한숫가락 먹으니 입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엄청 맵다.

살펴보니 바닥에 얇게 잘라진 청양고추가 엄청 많이 들어갔다.

고추삼선짬뽕 이름 그대로다. 먹다가 속이 쓰려 남겼다.ㅠㅠ

 

8,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해물이 푸짐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과다한 청량고추로 너무 맵다.

맛있긴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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