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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Singapore

[싱가포르 여행] 반영이 좋았던 '보트키(Boat Qu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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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이 좋았던 '보트키(Boat Quay)'

[싱가포르 여행] 

 

귀에 쏘옥 들어오는 발음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인 보트키(Boat Quay)는 3번이나 스쳐지나간 곳이라 

친근한 곳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숙소가 클락키쪽에 있어 클락키 옆에 위치한 보트키는 

하루에도 여러번 왔다갔다하는 곳이 되었다. 처음 싱가포르 여행때는 별다른 정보없이 와서 

이곳이 클락키인지 알았고 2번째 여행때도 마찬가지였다. ㅠㅠ  여행블러거로써 챙피한 일이지만, 

3번째 여행만에 이곳이 보트키인지 알았다. 여행지는 3번은 가봐야 좀 더 깊숙이(?) 알게 되는 것 같다.^^

 

참고로, 보트키는 래플스 플레이스와 싱가포르강 사이에 삼각형 모양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보트키는 리버크루즈가 지나가는 곳이라 전통 어선인 범보트에 몸을 실어 편안하게 구경 할 수 있다.

낮보다는 밤이 아름다운 싱가포르이기 때문에 리버크루즈를 타려면 밤에 타는 것을 권한다.

 

싱가포르강을 끼고 있는 보트키는 과거 숍하우스와 창고인 곳을 개조해서 지금은 레스토랑과 펍이 들어서있다. 

 

 

 

 

 

강으로 뛰어내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조형물도 볼 수 있다.

따라 하는 것은 절대 금물... 위험하다 더군다나 물도 깨끗하지 않다.ㅠㅠ

 

사진을 찾아보니 2번째 왔을때 여기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고 새로웠다. 

기억력이 떨어진건지? 아니면 이곳의 존재감이 없었던 건지?

 

 

 

 

@ 보트키 [싱가포르 여행] 

 

 

 보트키 초입에 있고 건물이 이뻐서 눈에 잘 띄는 건물..

예전에는 라이브 재즈를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다른 용도로 바뀌었다.

건물색도 바꼈는데 연두색 바탕에 붉은색 창문이 인상적이다.

 

 

 

 

 

 한낮의 뜨거운 더위를 피해 일찍 시작한 아침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다.

평상시 같으면 싱가포르강을 오가는 배들로 인해 물이 일렁거릴텐데 아침이라 배도 

지나가지 않고 고요하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선명한 반영을 볼 수 있었다.

 

 

 

 

@ 보트키의 반영 [싱가포르 여행] 

 

 

 

 

 

 

다닥다닥 붙어있는 보트키의 건물과 그것을 품은 반영...

아름다운 반영은 싱가포르에 대한 좋은 기억을 하나 더 추가시켜줬다.^^

3번이나 방문한 싱가포르를 일부러 다시 올 것 같지는 않지만, 

만약 다시 오게된다면 보트키의 반영을 보기위해서 다시 일찍 일어날 것 같다.

 

 

 

 

@ 보트키의 야경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그 공식은 보트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밤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레스토랑과 펍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유흥가인 클락키가 좋기는 하지만, 시끄러운 클락키에 비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밤늦게 돌아다녀도 싱가포르는 치안이 안정되어 있어 괜찮은 편이다.

그렇지만 너무늦은 시간에 외진곳은 주의하는 편이 좋다.

 

 

 

 

 

왠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오는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이다.

 

 

 

 

 

보트키 바로옆 클락키로 들어서면 독특한 형태의 건물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칠리크랩 전문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점보 시푸드 리버사이드가 있다.

 

 

싱가포르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곳 중에 하나인 보트키..

남들보다 조금더 일찍 여행을 시작한다면 의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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