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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역 이자카야: 도도리, 분위기 좋은 가로수길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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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가로수길 술집, 도도리

[신사역 이자카야]

 

서울에서 '핫'한 거리인 가로수길. 저녁이면 세련된 커리우먼을 활보하는 거리이다.

이국적인 느낌도 다소있어 가로수길을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찾았다.

간단히 술한잔 하기위해 들어간 곳은 가로수길 이자카야 <도도리>.


다들 알겠지만, 이자카야는 일본식 선술집이라고 보면된다. 가로수길에는 이자카야가 여러개있다.

도도리는 가로수길 분위기를 사진에 담으러 다니다가 알게 된 곳으로 

아기자기한 외부가 마음에 드는 곳이다.^^ 가로수길 골목에 있으니 잘 찾아야한다.






 

 @ 도도리 [신사역 이자카야, 가로수길 술집]


 

 

<도도리>는 음악의 도돌이표를 의미하는 것 같다. 

악곡의 전체 또는 한 부분을 되풀이하여 연주할 것을 지시하는 것이 도돌이표다.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분위기있다. 교토의 어느 오래된 이자카야를 들어가는 느낌이다.

엔화가 1,700원일때 교토 기온의 이자카야를 들어갔다가 가격에 깜짝 놀랬던 기억이 생각난다.^^






 

 

내부는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방사능으로 인해 앞으로 일본에 갈 계획이 없는데 이런 곳에서라도 일본 분위기를 느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음악까지 일본음악이 흘러나오니 일본에 온듯하다.^^ 단체석도 있고 바, 칸막이 자리도 있다.







 

사장님이 이소룡을 좋아하나보다. 이소룡 사진들을 여러장 볼 수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싸인이 있다.^^






 

 

폴라로이드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다.

폴로라이드는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장비를 마련하고 싶다.

장비병 또다시 발병.ㅠㅠ






 

  @ 벽화 [신사역 이자카야, 가로수길 술집]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의 그림들도 볼 수 있다.






 

 

고양이 그림이 귀엽다.

우리집 야옹이 어렸을 때랑 닮은것 같기도 하고.^^







 

 

 

 

분위기도 일본 이자카야 같아서

교토의 이자카야에 술한잔 하러 온 것 같다.






 

 

미니양주도 보인다.

좋아하시는 않지만 앱솔루트 병이 가장 이쁜것 같다.






 

 

송죽매 준마이 750 + 도도리 모듬꼬치 9종이 49,000원이다.

지인이 <준마이 750> 맛있다고 강추해서 A세트를 주문했다.






 

 

오픈 이벤트도 한다. 삿포르 생맥주 2잔을 마시면 1잔이 무료.

사장님이 이자카야를 인수하면서 예전 이자카야와 거의 비슷하고 상호만 바꾼 정도라고 한다. 






 

 

 

주방에서는 꼬치들이 맛있게 익어간다.

매일 직접만든 수제꼬치이다.






 

 

 

당일날 직접 만든 수제꼬치라 신선해 보인다.






 

 

메뉴판이다. 다양한 꼬치 종류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술잔이 가득담긴 바구니가 나왔다.

원하는 술잔을 선택해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술잔을 하나 집었다.






 

 

물잔도 이쁘다.






 


기본으로 나오는 짭잘한 미역줄기.







 

미역줄기와 함께 기본으로 나오는 아삭한 양배추절임이다.

모듬꼬치가 나오기 전까지 술안주가 되어주었다.






 

  @ 앞접시






 

 

<준마이 750>이다.

부드럽고 순해서 여성들이 좋아 할 만한 술이다. 

맛있어서 지인과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한병을 금방 다 비웠다.^^







 

준마이 750이 들어간 술병.

술병 가운데 구멍으로 얼음을 넣어 차가움을 유지시켜 준다.







 

 

모듬꼬치 9종 중에 6종이 나왔다. 일단 비주얼이 만족스럽다.

밤,토마토가 들어간 베이컨말이, 부추,팽이버섯이 들어간 삼겹살 말이, 은행,마늘 꼬치.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베이컨말이.

방울토마토가 톡 터지면서 입안에서 퍼지는 맛과 느낌이 좋다.







 

밤이 들어간 베이컨말이.

달달한 밤이 짭짤한 베이컨과 오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달달한 술안주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할 만 하다.^^ 







 

부추 삼겹살 말이.

얼마전 먹었던 부추곱창이 생각나게 만드는 꼬치이다.^^







 

은행 꼬치. 쫀득쫀득하다. 

은행은 너무 많이 먹으면 죽을수도 있으니 적당히.^^







 

마늘 꼬치.

담백한 맛이다. 건강에도 좋고 느끼함을 덜어주기에 좋다.







 

팽이버섯 삼겹살 말이.

적당히 간이 배어 먹을만하다.







 

꼬치를 따스하게 유지시켜 주는 숯불.






 

 


 

닭날개, 닭목살, 닭다리살이 나중에 나왔다.

중독성이 있어 자꾸먹고 싶지만, 약속이 있어서 안타깝게도 자리를 옮겨야 할 상황.ㅠㅠ


파를 잔뜩 올려놔서 맛있어 보이는 닭꼬치는 먹으려고 하다가 파를 절반이상 떨어뜨렸다. ㅠㅠ








가려고 하는데 <타코와사비>가 나왔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서비스로 주신 음식이다.

각종 재료가 겹들어진 문어요리 <타코와사비>는 술 맛을 더 좋게한다.^^

약속이 있어 얼른먹고 나와야 했다.

가격 8,000원



사케와 꼬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분위기도 괜찮은 <도도리>는 

다음에 가로수길을 가게되면 다시 생각날 것 같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3-14

전화: 02) 548-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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