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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스타벅스 리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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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스타벅스 리저브

 


 

서울시내 어딜 가나 많아 흔해빠진 스타벅스지만, 

호텔 7층에 입점해 있는 스타벅스는 뭔가 스페셜할 것 같다.

그런 이유로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을 찾았다. 

 

 

레스케이프 호텔 입구부터 남다르다. 

유럽의 전통있는 고급 호텔에 온듯한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사진으로는 금테의 졸업 학사모 모양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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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들어가니 클래식하면서 레트로한 느낌이 좋다.

그런데 스타벅스 어디있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7층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7층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다.

 

 

7층으로 올라가니 1층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져있다.

개화기 시대에 상류층이 이용했던 고급 호텔 같은 인테리어가 구석구석 천천히 둘러보게 만든다.    

 

화장실도 고급 마감재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7층 스타벅스 매장으로 들어갔다.

레트로한 감성의 분위기가 쭈욱 이어질 것 같았는데 아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않았다.^^

호텔 안에 있어 커피 가격이 비쌀 것 같아 약간 쫄았는데 막상 가격표를 보니 그렇지도 않다.

더군다나 서울시내 대부분의 스타벅스가 북적이는 방면 이곳은 조용하고 자리도 널널하다.

그런데 얼마 후 반전이..ㅠㅠ 

손님이 없는 시간에 운 좋게 들어왔는지 처음에는 한두 테이블 정도만 손님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니 빈자리가 거의 없어지고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ㅠㅠ

매장은 파도치듯 둥글게 휘어진 천장 인테리어가 독특하며

매장 옆과 전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어 7층에서 보는 주변 풍광이 괜찮고 

건물에 가렸지만 남산이 일부 보인다. 

매장 끝에 화장실이 있는 줄 알고 갔는데 커플룸이 비밀스럽게 마련되어 있다.

커플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은 장소다. 

 

 

파인 코코 그린 요거트 블렌디드. 가격 7천원.

음료 위에 뿌려진 녹색의 파릇파릇한 부스러기가 깨끗한 지구를 떠오르게해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플랜드 요거트 음료이다. 

스타벅스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료인데 코코넛과 파인애플의 상큼한 조화를 담았으며 시원달콤하다.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스타벅스 리저브는 호텔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더 비싼 것도 아니고, 

클래식하면서 레트로한 감성의 호텔의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어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면 

추천할 만한 장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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