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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꽃구경! 원미산 진달래 동산 - 부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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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꽃구경! 원미산 진달래 동산 

[부천 가볼만한곳]

 


 

4월 초중반은 수도권 꽃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벚꽃 구경을 몇 곳 한 상황이라 다른 꽃구경 하기 좋은 곳을 찾던 중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이 한창이라고 해서 찾았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은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452m 떨어진 곳에 있다. 

 

 

새벽에 내린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해 을씨년스런 날씨!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진달래 동산 가는 길에 벚꽃이 운치 있다.

바람이라도 불면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비가 내리는데, 벚꽃비가 내릴 때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벚꽃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씁쓸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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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의 벚꽃을 구경하며 걸으니 어느새 진달래 동산에 도착했다. 

가까이서 진달래를 보면 쌀쌀한 날씨와 새벽에 내린 비로 움츠러든 모습이긴 하지만,

원미산을 휘감은 진달래 군락이 이룬 진분홍빛 물결이 엄청나다. 

 

 

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지만, 

산 중턱에 진분홍빛으로 군락을 이루는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지는 몰랐다.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마련 대어 있어 

쉬어가기도 하고 진달래가 이룬 아름다움에 푹 빠지기도 한다.  

 

 

진달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벚꽃나무도 있는데, 산책로에 눈처럼 쌓여가는 벚꽃잎이 또 다른 미를 보여준다.

벚꽃과 진달래가 동시에 만개했을 때가 절정인 것 같아 아마도 이번 주 주말이면 절정을 좀 지날 것 같다.

 

 

바람이 휙 지나가면, 벚꽃비가 눈처럼 생동감 있게 내린다. 

하얀색 벚꽃비와 진분홍빛 진달래의 색이 대비되며 판타스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니 가다 멈추고 탄성이 터지는 순간이다.  

 

 

이런 곳에서 추억 남기는 것은 필수!!

 

 

날씨만 흐리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나마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위안 삼아 본다.

 

 

진달래만 있어도 아름답겠지만,

벚꽃나무와 곳곳에 포인트가 되는 나무들이 간간히 있어서 더 아름다운 것 같다.

 

 

▲ 원미산 진달래동산

 

 

여러 곳의 전망대 중에 부천종합운동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최고인 것 같다. 

 

원미산 진달래 동산은 높지 않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는데 부담이 적은 편이다.

약 1시간 정도 산책한 것 같다. 

"진달래 동산 안녕! 올해 느낌이 좋아 내년에도 다시 올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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