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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소박함이 정겨운 낙산공원 황혼녘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출사/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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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함이 정겨운 낙산공원 황혼녘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출사/대학로]



지나간 주말.. 오후에 창경궁을 들렸다가 고궁의 불타오르는 노을이 발걸음을 잡아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다가

택시를 타고 낙산공원의 노을과 야경을 보러 부랴부랴 그곳으로 출동합니다.

대학로는 많이 가봤지만 낙산공원은 이상하게도 가보지 못했는데, 창경궁과 가까워서

고궁과 묶어서 하루 출사코스로 적당한거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낙산공원 주변에 벽화와 계단에 그려진 그림들은 다음 기회에

카메라에 담아보기로 하고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삼각대가 없어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는 곳이라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소박함이 묻어나서 정겨운 낙산공원의 황혼녘을 짧은 시간동안 담아봤습니다.








화려하고 번잡한 대학로 바로 뒤에 이런 소박한 동네가 자리잡고 있었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날은 어두워져 갑니다.








언덕에 올라오니 남산과 서울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황혼녘과 어우러진 서울의 아름다움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집니다.








언덕을 약간 더 올라가니 로봇모양의 조형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령을 들고 운동하는 것 같네요.

'난 로봇이라 운동해도 지치지 않아^^'







인터넷으로 사진을 접하곤 했던 신사와 강아지 조형물입니다.

고독하고 바쁜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노을속을 걷다.

이런 아름다운 노을속을 걷는다면 바빴던 하루의 피곤함... 그냥 날라가지 않을까요?^^









낙산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만들어진 데이트하는 느낌의 조형물입니다.

여자분이 ‘여기 오길 잘 했지’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분은 말없이 황혼녘을 쳐다만 봅니다.^^














쉘위 댄스?

춤을 추는 듯한 중년부부(?)의 조형물입니다.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이 저절로 춤을 추게 만드나 봅니다.^^







건물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대학로에서 공연관람이나 만남 후 가벼운 산책로로 정말 괜찮은 낙산공원.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 중 하나를 발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갑니다. 









[정리]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동 2-10

전화: 02-743-7985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park/common/park_info/park_info_detail.jsp?p_id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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