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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hina

무이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천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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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봉은 우뚝솟은 깍아지른 기암절벽이 압권인 곳으로 무이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예로부터
“천유봉에 오르지 않고는 무이산을 보았다고 하지 말라” 라고 했다.


관폭정, 천유정, 일림대가 있고 바위를 파서 만든
880개의 계단을 따라 천유봉에 오르다 보면

천길낭떠러지 아래로 수많은 기암 봉우리와 휘감아 도는 구곡의 옥빛 물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구곡계의 육곡 북쪽에 위치해 있다.

 

 



 

- 천유봉 -

 

천유봉은 무이산에서 가장 큰 암석으로 신선의 손바닥이라고 해서 선장봉이라고도 한다.


절벽 한쪽의 파인곳은 신선들이 천을 말리고 천을 걷을 때 손자국을 남긴거라 한다.


 

 



 

 

 


천유봉 밑에서 바라본 풍경


암석에 만들어 놓은 계단을 따라서 인간의 띠가 형성된 것을 볼 수 있다.
평일인데도 많은 인파로

북새통이었다.
일일입장료 140위안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26,000원 돈인데


입장료가 아무리 비싸도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올 사람은 오는가 보다.
자유여행으로 오는

사람 보다는 단체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천유봉 올라가는 도중에 보이는 독수리 모양의 바위

 

 


 




- 차수 -

 

천유봉 오르는 길에 나타나는 차동은 옥화동(玉華洞), 승선동(升仙洞)으로도 불리며,


면적이 크지 않고 은병봉,천유봉,순봉,옥화봉,청은암,선장봉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무이산 제일의 차나무가 자라며, 차 맛이 무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바위 사이로 뚫린 통로

 

 


 



 

 


바위를 파서 만든 880개의 계단


천유봉은 해발 408.8m로 높지는 않지만 최고 경사가 67도로 가파르다.


정상에 다 오르면 땀이 약간 흐르는 정도이다.

 



 

 

 


 


천유봉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구곡계의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 

 




 

 


천유봉에서 보이는 휘감아 도는 구곡의 모습이 마치 한반도의 모습이랄까.


우리나라에도 이것과 비슷한 풍광을 사진에서 본적이 있다.

 


 

 







 

 

 


한계단 한계단 오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무이산의 모습을 보면서
발길을 옮겨보니

어느새 정상에 다다랐다.
410m가 약간 안되는 높이정상까지 약 40-50분 정도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멋진 풍광에 카메라가 분주했다. 앞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오르는 중국인들 때문에 좀 불편하기도 했지만 


산은 허락한 자에게만 보여준다고 하던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 무이산 본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천유봉 정상에 위치한 사원


2층 건물로 이루어진 사원은
1층은 중간에 궁조, 왼쪽에 궁무, 오른쪽 궁이의 조형물이 있고


2층은 송미령(장계석 부인)이 무이산을 유람 할 때 춤을 추었던 곳인데
지금은 기념품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바위에 저렇게 크게 글씨를 써넣은게 개인적으로 좀 한심하던데.. 


서로 사진찍으려고 자리 잡기 바쁜 중국인들

 

 




 

 


가마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천유봉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예전 임금님과 같은 기분을 내고 싶으면 시도해 보길.


가격은 280위안으로 비싸다.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중국은 돈만 있으면 편한 세상이다.

 


 


■ 여행팁 

내려가는 길은 반대쪽으로 걸어서 내려오므로 볼거리가 없으니 올라가는 길에 충분히 즐기면서 올라가길 권한다.

정상에서의 풍광보다는 계단을 따라서 걸어서 올라가는 도중에 있는 풍광이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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