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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hina

무이산 국제산수차 체육관광전 환영만찬연회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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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암차로 유명한 무이산에서는 매년 축제를 하는데

운 좋게도 축제의 전야제를 볼 기회를 가졌다.

명칭은 무이산 국제산수차 체육관광전 환영만찬연회이다.

이름이 좀 길긴하다!!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무이산 국제산수차 체육관광전에서는

무이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차, 민속체육등 무이산 지역의 유명한 관광자원이

전시되어 진다.


호텔 부속 건물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니 만찬회장이 보였다.

당연히 실내겠지 생각했는데 천장이 뻥 뚫려있어 겨울의 찬 공기가 그대로 들어왔다.

거의 야외무대하고 다름없는 장소에서 바깥공기의 쌀쌀함을 그대로 느끼면서 구경을

해야만 했다.

만찬회의 소개와 관계자 분들의 말씀이 있고 나서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카메라를 챙기지 못했다.

숙소에 카메라를 가지러 갔다 오느라 공연의 앞부분은 아쉽게도 볼 기회를 놓쳤다.

 

 

 

 

꽤꼬리 같은 목소리로 관중을 사로잡았던 가수.

붉은색감을 좋아하는 중국인답게 붉은색으로 드레스업 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서 현란한 공연이 시작됐다.

중국 현지에서 이런 공연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나름 흥미로웠다.

무희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천을 현란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느리게 움직이면서

여성의 곡선미를 나타내는 공연, 모자를 이용한 공연등이 퍼포먼스 되었다.

커다란 대륙인 만큼 유료 입장하는 공연은 스케일도 크고 많은 사람이 동원된다고

한다. 


 

 

 

 

 

만찬회에 나온 혐오(?) 음식들

왼쪽부터 설명하면

비둘기요리.

중국 남부쪽은 비둘기 요리를 즐겨먹는 다고 한다.

요리는 육질이 뻣뻣한 편이고 비둘기 머리와 같이 나왔다.

중국 요리는 머리를 버리지 않고 같이 요리해서 나오는데

머리가 들어가야면 통체로 요리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는

말이 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요리는 무엇일까?

처음보는 형태라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다.

다리로 보이는 것이 두 개 있고 몸통이 있어 참새 요리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정답은 ‘오리 혓바닥’ 고기.

이런 것도 먹는 구나!!!!

역시 중국인은 책상 빼고 다 먹는다고 하던데 그말에 동감한다.^^


마지막 사진은 용봉탕.

보통 자라와 닭이 들어가는데 이곳에서는 뱀과 닭이 들어간다고.ㅡ,ㅡ

중국에서는 정력에 좋다는 음식이라 그런지 중국인들은 열심히 먹는다.

없어서 못 먹는듯.^^

외국에 나가도 음식 안 가리고 먹는 편이지만 차마 이것은 먹지 못했다.

 

 



 

 


 

 


 

 


 

 


 

 

나가는 출구쪽에서 현악기로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시던 분들.

흰머리가 나고 머리가 벗겨진 나이드신 분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중국식 복장을 입고 연주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축제가 열리는 호텔의 전경.

다음날부터 열리는 축제에 대비하기 위해 추운날씨에도 무대를 정비하고 꾸미느라

늦은 시간까지 분주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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