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Russia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Aeroflot) 타고 북유럽으로.. (기내식, 승무원)

반응형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Aeroflot) 타고 북유럽으로.. 

[기내식, 승무원]


북유럽을 갈 때 이용했던 항공은 러시아항공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 이다.

러시아항공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한 가장 큰 이유는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것과 

모스크바에서 스탑오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와 유럽 곳곳의 도시에 취항하는 아에로플로트는 

 유럽을 가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 중에 하나이다.





@ 모스크바 공항의 아에로플로트 (aeroflot)

 

아에로플로트가 타 항공사에 비해서 저렴한 이유는 안정성과 수화물이 종종 없어지는 문제인듯 싶다.

실제로 아는 지인분이 아에로플로트를 탔다가 수화물이 엉뚱한 나라로 가서 여행후에 찾는 헤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오래된 러시아항공기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종종 추락하는 사태가 발생되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국제선은 좋은 항공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그러한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아에로플로트에 탑승하니 일단 첫인상이 괜찮았다.

깔끔해서 새것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내에서 안대와 실내화를 나누어줘서 수면을 취하거나 발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국제선 항공을 많이 타봤지만 실내화를 받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 까지 9시간 반정도 걸리는 장거리 비행인데 실내화를 신으니 발이 편할 수 있었다.







각 자리마다 모니터가 한대씩 있다.

전날 잠을 별로 못 잔 상태여서 잠을 자느라 모니터를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유럽이나 북미처럼 시차가 있는 현지에서 시차 적응을 잘 하려면 기내에서 최대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기내식이 나오기전에 오렌지쥬스와 티슈가 나왔다.






기내식으로 고기 대신에 위에 부담이 덜한 생선을 선택했다. 

달달한 빵과 텁텁한 빵 두 종류에 생선이 들어간 메인음식, 연어가 들어간 셀러트가 나온다.

기내식은 어느 항공사가 특별히 맛있었다고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고만고만한 것 같다.^^ 






모스크바에 가까워지자 두번째 기내식이 나왔다.

만두와 잡채, 햄, 오예스, 빵으로 구성되어 있다.

승객의 대부분이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한국식으로 나왔다.








러시아항공을 이용하면서 기대했던 것은 승무원들.

러시아 미녀를 상상했다. 그러나 운이 없었는지 미녀들은 찾아 볼 수 없었다.ㅠㅠ

 능력보다는 기본적으로 얼굴을 중요시해서 그런지 승무원은 한국 승무원이 가장 이쁜것 같다.

남자승무원은 효도르 같은 사람이 승무원이다.^^ 

왠지 난동을 부리면 남자승무원에게 곧바로 진압될 것 같은 분위기...^^




 


기내에서 인터넷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비싸서 그림의 떡이다.ㅠㅠ

기술이 더 발달해서 언젠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올듯..


모스크바 입국카드는 작성할 필요가 없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짬짬히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구불구불해서 마치 뱀이 기어가는 듯한 강이 인상적이다.






뭉개구름이 끝없이 펼쳐지기도 한다.

여행하는 동안 이런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기를 기원해 본다.

다행히도 날씨 운은 좋았던 것 같다.^^








모스크바에 가까워지자 초록의 숲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여행중에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공항의 아에로플로트...

입국 할 때 직원들의 태도는 최악이지만, 공항이 넓고 시설은 잘 되어있다.   



다행히도 내 수화물은 안전했지만, 아직까지도 수화물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는것 같다.

그것 빼고는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