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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단풍의 나라 캐나다에서 만난 가을 [캐나다여행/밴쿠버/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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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국기에 단풍이 있을 만큼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듯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은, 동부의 나이아가라폭포에서 퀘벡시까지 이어지는 약 800㎞ 구간의
메이플로드이지만,

서부의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와 빅토리아의 붉게 물든 가을도 나그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밴쿠버인의 휴식처이자 자랑거리인 스탠리파크. 다운타운 바로 옆에 도시에 존재하는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원시림의 공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자연미가 가장 큰 매력인 스탠리파크는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도시 공원.
스탠리파크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무수히 많은데, 걸어서 둘레만

한바퀴 도는데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여의도 면적이 89만여평이라고 하는데 스탠리파크는 122만평에

이른다고 하니 어머어마한 크기이다.
스탠리파크를 효율적으로 구경하는 방법은 공원입구쪽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공원을 즐기는 것이다.
울긋불긋 다양한 색감으로 옷을 갈아입는 가을...

100개가 넘는 공원이 있다는 밴쿠버에서도 스탠리파크는 더욱 빛을 발한다.








캐나다인들이 노후에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빅토리아.

그 이유 중 하나가 캐나다에서 가장 따스한 도시 중 한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빨간색의 외투를 입고 다정하게 단풍길을 걷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노후의 내
모습을 잠시 상상해 보았다.







밴쿠버 퍼시픽 센트럴역 주변에 위치한 공원.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유난히 곱고 진했던 캐나다의 단풍은 마음까지 물들인다.^^














밴쿠버 스탠리파크의 나무는 수령 천년 정도 된 나무가 있을 만큼

커다란 나무들이
많은데 나무가 큰 만큼 낙옆도 크다.

큰 것은 사람 얼굴만한 것도 있다.







토리아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엠프레스 호텔(Empress Hotel).

호텔을 덮고 있는 담쟁이가 독특한 곳이다. 

이 호텔은 1908년 완공되었으며 영국풍이다.








캐나다의 수많은 공원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스탠리파크와 더불어 밴쿠버에서 가장 부러웠던 잉글리쉬베이.

해변가에 놓여진 통나무에 등을 기대고 가을의 황혼녘을 맞이하는 낭만을
잊지말자.







빅토리아의 해안가.

하루를 마감하는 붉은색의 황혼녘과 이곳의 잔잔한 바다, 상쾌한 공기가

 다시 찾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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