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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2010 서울 세계등축제 현장을 찾다 [서울여행/서울축제/서울야경/서울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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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 세계등축제 현장을 찾다


작년에 청계천을 걷다가 청계천에 새로운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세

계등축제를 위한 등이었고 바빠서 관심이 없던 사이 아쉽게도 끝나버렸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줄 알았으나 올해 2번째 세계등축제를 한다고 해서 지난 주말 그 현장을 찾았다.

1주일간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만큼 세계등축제 현장은 인산인해였다.

몰려든 사람이 너무 많아 청계천 밑으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했는데, 30여분을
줄을 섰는데도

겨우 절반 정도 오고 새치기를 하는 아줌마들을 여러명 목격해 짜증이
나던 순간이라 포기하고 그냥 갈 것인가

아니면 계속 기다려야 하는지 심각한 고민을 했다. 결국 가다가 안가면 아니간만 못한거 같아 약 1시간 가까이

줄을 서서 청계천 밑으로 내려 갈 수 있었다.

인파로 인해 극도로 혼잡했던 청계천 밑은 가져온 삼각대는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었다.ㅡ,ㅡ

뜨거운 호응으로 11월 21일 까지 일주일 연기된다니 관심은 있었으나 못 보신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인듯 싶다.

청계천 구간을 5구간으로 나누어 주제에 맞는 등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1-4구간까지 보고 5구간은 보지 못했다.












모전교 일대

 

서울의 빛

세계의 전령들이 소망 불씨의 수호자로,

서울로 모여들어 한 목소리로 노래하니

G20,서울이 온 세상 소망의 불씨를 품는다.






등축제 희망의 문.

세계등축제 시작을 알려주는 문이다.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자리싸움이 치열했다.

다른곳도 치열하기 별반 다를바 없었지만.^^







희망의 문을 지나자 분수 앞에 서울의 상징물 해치가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준다.



























광통교 일대


지구촌의 빛

모두 함께 축하하자.

서울에 지구촌 소망이 모여드니 미래는지구촌 한 가족의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다.

지구촌 지혜 담긴 유물들을 모야 함께 나눌소망을 위한 지혜의 빛을 밝힌다.



해외 초청으로 만들어 놓은 구간으로 일본,중국,뉴질랜드,대만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곳이었는데 일본,중국의 등이 대부분이라 세계등축제라고 명명하기에는 다소
미흡한거 같다.























사천극의 변검가면 분장을 표현한작품.

변검은 눈깜짝할 사이에 얼굴에 쓴가면을 바꾸는묘기로써 손이나 부채로 얼굴을 가리는순간

얼굴의 가면이 다른가면으로 바뀌는 것이다.














상해 예원의 구곡교와 호심정을 주배경으로 만든 작품으로 상해의 대표 건물인 동방명주와 진마오빌딩도 보인다.







대만의 대표적인 등축제인 가오슝관제묘.

축제등으로 부귀영화를 가지고 오는 재물의 신을 표현한 작품.
















광교일대 


한국의 빛

꿈을 현실로 가꾸고 다듬어 온 '대한민국'

귀한 열매 맺기위해 땀 흘린 우리들의 정성으로

소망의 불씨가 싹을 틔우고, 빛을 발하니

그 힘의 상징, 대한민국, 빛의 열매 가득하다.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 지구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캐릭터







G20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제작된 특별등으로 세계20개나라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가 좋은성과를 이루기를 염원하는 작품












장통교 일대


추억의 빛

등이 많고 빛이 밝을수록 자손이 잘 될 거라 믿었던

선조들의 소망 담고, 지난 역사속의 정겨운 추억들이

오늘의 소망으로 살아나 빛을 밝힌다.

 








































어린이를 위한 배려로 뽀로로가 등장했다.





















[정리]
기간: 2010.11.05(금) ~ 2010.11.21(일)
장소: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및 청계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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