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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화창한 날의 올림픽공원 [서울여행/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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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의 올림픽공원

[서울여행/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장소]

 

태풍이 한차례 쓸고 지나간 하늘은 반갑기만하다.

며칠동안 솟아 부었던 비로 인해 대기는 맑아져서

오랜만에 푸른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찍으러 가끔씩 찾곤 했던 올림픽공원으로 달려갔다.

 

 

 

 

 

 

 

맑은 하늘과 녹음이 어우러진 올림픽공원의 모습을

빨리 담고 싶은 마음이 급했는지 실수를 했다.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내려서 왕따나무를 담고 싶었는데

도착한 곳은 5호선 올림픽공원역.

다시 몽촌토성역으로 가기도 그래서 올림픽공원을 가로질러 가기 시작했다.

올림픽공원은 언제와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카메라가방을 짊어진 등에 땀이 계속 흘러내리는 더운 날씨였지만,

구름사이로 드러낸 푸른하늘이 더위로 인한 짜증을 가라앉힌다.

 

 

 

 

 

 

 

푸른하늘과 멋진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날이면

어디론가 떠나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의 사랑받는 왕따나무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으나

역광은 좌절모드를 만든다.

반대편을 바라보니 여기도 아름답다.

 

 

 

 

 

 

 

몽촌토성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 개와 산책하는 사람...

같은 공간이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방법은 달랐다.

 

 

 

 

 

 

 

잘 가꾸어진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도심속에서 잠시 복잡함과 삭막함을 잊게만드는 역할을 한다.

 

 

 

 

 

 

 

멀리 왕따나무가 보인다.

아름다운 곳인데 왕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듯..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그 웅장한 모습을 담으려는 진사님들이 보인다.

얼마 안남은 런던 올림픽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크다.

 

 

 

 

 

 

 

익숙한 곳이지만

언제가도 편안하고 복잡한 마음을 보듬어 주는 곳...

한여름에 만난 올림픽공원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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