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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캐나다여행/로키] 캐나다 로키 여행의 관문 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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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 여행의 관문 밴프타운

캐나다 알버타주의 캘거리 도심을 빠져나오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장엄한 풍광이 눈앞에 파로라마로 펼쳐진다.

드넓은 초원 멀리 약 100km여 키로 떨어진 곳에 로키의 연봉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광..

여행지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 시작된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에 취해 숨이 턱턱 막힌다...

이런 이유로 알버타주의 로키를 배경으로 촬영된 브래드피트 주연의 ‘가을의 전설’를 여러번 보았던 것 같다.

‘가을의 전설’은 아직까지도 영상이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로 내 마음속에 남아있다.


드넓은 대지를 차로 1시간 반 가까이 달리다 보면 어느덧 로키의 품안에 있다.

이곳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1885년 국립공원 지정)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밴프국립공원.

100년이 더 넘은 시기에 벌써 이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었던 것이다.

한 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곳.

그런 이유인지 여행 중에 다른 나라에서 이곳을 여러번 찾은 사람을 많이 보았다.

20번 찾은 사람도 있으니.... 고작 4번 찾은 나는 세발의 피일 정도 ㅡ,ㅡ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누군가 물으면 별다른 생각없이 곧바로 대답이
나온다. 캐나다 로키라고...


밴프에 들어서면 밴프의 설산이 바로 앞에 보이는 드라마틱한 풍경에 감동은 쉬지 않고 이어진다.

도로 옆에는 런들산이 이어지고 앞에는 캐스케이드산이 버티고 있다.

인공적인 것 없이 자연이 주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압도할 만큼 눈이 즐겁다.

이제 고작 캐나다 로키 여행의 시작인데 쉴세 없이 던져주는 아름다운 자연에 취하다

보니 어느덧 캐나다 로키 여행의 시작점 밴프타운에 도착해 있다.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밴프가

'2008년 캐나다 최고의 여행지 부문' 1위로 선정됐고 밴프 내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레이크 루이스'도 3위로 선정됐다.

캐나다에 가서 밴프를 안 들른다면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안 보고 오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설퍼산 기슭에 위치해 있는 밴프스프링스 호텔.

밴프의 명소인 이곳은 1888년에 세워졌으니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건물이 숲에 박혀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중세 유럽의 고성을 연상하게 한다.

개인적으로 하룻밤 묵어 보고 싶은 숙소 리스트 몇 손가락에 드는 곳인데

밴프 예찬론자라 언젠가 꼬~옥 빛을 내서라도 숙박하고 싶다.^^

호텔 아래 산책로에는 마릴린먼로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촬영장소인 보우폭포가

흐르고 있는데 폭포는 낙차가 크지 않아서 기대는 안해도 될듯^^ 
그러나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괜찮다.

호텔에서는 빙하가 지나간 자취가 느껴지는 U자형 계곡이 보이는데 그것 또한 장관이다.

솔직히 밴프는 어딜봐도 장관이고 웅장해서 이런말 너무 지겹다(?).ㅋ







보우강다리.

인구 만명도 안되는 작은 곳이지만 로키산맥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밴프타운.

어느 곳을 둘러봐도.. 아무리 봐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다.

캐나다 로키는 마법에 빠지게 만든 기술이 있다.^^











구름에 휩싸인 산이 정말 멋졌는데 사진은 영~~~








VIA Rail 철도역.

밴프타운 시내에서 도보로 약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철도역.

캐나다 로키의 미지의 세계로 출발하는 곳.

캐나다 로키의 기찻길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로 2년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구름에 휩싸인 런들산.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양을 달리한다.

밴프타운 근처의 버밀리언 호수에서 런들산을 배경으로 하는 석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매번 기회를 잡지 못했다.ㅡ,ㅡ
















밴프타운의 집(?)

캐나다 로키의 모든 땅은 국가 소유이다. 그러기에
개인은 국가의 허락을 받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그러 이유로 난 개발을 할 수 없고 자연이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

상주 인구 1만명이 안되는 밴프타운은 매년 6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을 받아들이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관광지라 호텔에 유흥가에 엄청나게 개발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개발을 엄격히 제안하고 최소한의 시설만으로 관광을 받는 밴프타운은

로키의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람들로 활발한 거리풍경을 볼 수 있다.

농구로 치면 마이클 조던 급의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가

예전에 밴프에 몰래 별장을 지었다가 영구추방당한 적이 있다.








밴프 애비뉴(Banff Ave.)의 모습.

밴프타운의 중심거리.

캐스케이드산이 뒤에 보인다.








밴프 애비뉴(Banff Ave.)에 위치한 교회.

옆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다.











밤의 밴프타운의 모습.

마을은 여행자를 위한 관광안내소, 숙박시설, 렌터카회사, 쇼핑몰, 레스토랑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관광지 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밴프타운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설퍼산 정상에서 마주친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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