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Cambodia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 여행] 늦은 오후에 만난 앙코르와트

반응형

 

 늦은 오후에 만난 앙코르와트

[캄보디아 앙코르유적지 여행]

기구를 타고 난 후,
늦은 오후라 하늘은 어두워지기 시작했지만
공중에서 바라본 앙코르와트는 미니어처 같은 느낌이 들어
가까이서 그 실체를 느껴보고 싶었다.

기구 타는 곳에서 앙코르와트는 가까운 거리라 분주하게 앙코르와트로 향했다.







 

앙코르와트 초입에 들어서자 해자와 외곽벽 넘어로 앙코르와트가 보인다.
그 웅장함에 반해 분주하게 움직이던 발걸음이 제동을 걸었다.

‘명불허전이란 말은 이런 곳에서 쓰는구나!!
잠시 멍때려 본다.






 

외곽벽에 있는 문에 다가가니 앙코르와트가 보인다.
세계의 불가사의를 가까이서 접하는 기분이란...
떨리는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고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며 문을 통과했다.






 

와곽벽을 통과하니 웅장한 규모의 앙코르와트가 눈앞에 나타났다.
그 옛날 어디서 저런 거대한 둘을 실어다가 건축물을 만들었는지...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밋과 신전들을 보고
깜짝 놀랬는데
앙코르와트도 이집트의 그것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늦은 오후 시간때라 앙코르와트를 둘러보고 나오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사람보다 휠씬 많았다.

한국인에게 꽤 유명한 패키지 장소이기에 한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예전에 도서관 건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불교의 나라라 스님들과 마주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시간이 늦어서 더 이상 접근하지 않았다.
가까이서 차근차근 보려면 반나절은 필요할 것 같다.






 

왼쪽 연못이 있는 자리가 앙코르와트를 담는 최고의 포인트이다.
연못에 반영된 앙코르와트의 신비스러움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내일 새벽의 앙코르와트 일몰을 기약해 본다.
하늘은 점점 붉게 물들어 간다.






 

허파까지 더운 공기로 힘들었던 살인적인 더위도
해가 져물어가니 다소 진정되어 간다.

붉은 하늘은 유적지의 풍경에 날개를 달아줘 이곳의 신비감을 더 해준다.







인류의 찬란한 문화유산인 앙코르유적지와 대학살극인 킬링필드.
상반된 이미지가 캄보디아를 대표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있는데
앙코르유적지를 슬쩍 둘러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이 위대한 유적지가 계속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반응형